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이거 보느라 써야할 글을 대충 떼웠습니다.
뭐 어짜피 막가자로 쓸 예정입니다만..그래도..흑
JTBC 팬텀싱어(2016.11.18) (부제 : 어랏 나 또 이거 보고 있네=-=)
지난주 방송을 보고 버럭 대면서 미친듯이 일디보에 자루스키에 심지어 오랫만에 보는 코르테스 팬질을 했드랩니다. 어쨌든 정신차려보니 오늘도 또 보고 있드랩니다.-0-;;;
사실 전 이번주에 경연이 나올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주에도 다시한번 예선을 보여주더라구요.
순간 "도대체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온거야?"라는 생각이 막 들었드랩니다.-0-;;;
이번에는 봤던 사람들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은 세명정도였드랩니다.
오늘은 딴짓하다가 처음부터 못봤거든요. 그런데 Nessun Dorma를 누군가 또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 노래가 어려운 노래라고 알고 있거든요. 테너들이 막 불러서 사람들이 테너는 한번쯤은 부르는 것으로 생각할까봐 걱정될 정도인데 저 노래를 부르는건 그만큼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기도 하거든요.-0-;;
수많은 버전이 있고 노래 잘부르는 테너들은 한번씩은 불러서 왠만큼 잘불러서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노래가 바로 저 노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다시 보기로 보기까 잘부르셨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으로는 갈등했던 분입니다. 사실 목소리가 딱 제취향이 아니거든요. 뭐랄까 제 취향의 베이스는 딱 정해져있어서..(제가 좋다고 한 베이스들 목소리를 들어보면 비슷비슷합니다.) 그분은 제 취향의 목소리에서 살짝 벗어나긴 한데......ㅎㅎㅎㅎㅎㅎ
남몰래흘리는 눈문은 처음에 시작하는데 너무 맘에 안들더랩니다.-0-;;(제가 취향이 좀 확고해서..--;;) 그런데 그 맘에 안드는 상태에서 노래를 끊고 광고를 하는데......ㅠ.ㅠ 불만족한 상태에서 광고 보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뭐 전곡을 듣고는 "그래 처음만 내맘에 안들었을 뿐이야"라고 생각했드랩니다.-0-;;;
그런데 나중에 추가 합격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과장님 되서 사실 좋았습니다. 노래를 떠나서 과장님 너무 인간적이었거든요. 뭐랄까 정이 느낀다고 할까요. 하여튼 과장님 떨어지고 막 살았는데 전화왔다는 소리에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다음주 예고 잠깐 봤는데 일디보 공연에 나오던 불배경 막 나오고 카루소 부르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물론 카루소가 일디보 곡은 아니지만 뭐 사중창으로 부른 곡중 제일 유명한 곡은 일디보 노래니까요...--;;;)
그걸 보고
"결국 다음주에도 또 보고 있어야겠군-0-;"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림출처
JTBC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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