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제가 원래 텔레비전을 안보거든요-0-;;;
그런데 일디보 팬들께서 "JTBC에서 팬텀싱어를 하는데 거기 "한국의 일디보"이렇게 이야기하면서 한대"라고 하더라구요.
오호라!! 그런 우리 이제 일디보 인지도 느는거야..방송에서 일디보 한장면이라도 나오는거야!!
아님 일디보 노래라도 부르는거야!!
라고 기대기대기대..하면서 봤는데 일디보 일자도 안나왔습니다.-0-;;;;
이게 뭐야..ㅠ.ㅠ
일단 낚여서 봤는데 다음편을 한편 더 봐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다음편에는 일디보 노래나 아님 뭐 살짝이라도 나올까요-0-;;;;;;;;;
전 오디션 프로그램 싫어해서 안본단 말입니다..ㅠ.ㅠ
JTBC 팬텀싱어(2016.11.11) (부제: 난 속았어-0-;;;)
방송전부터 일디보 이야기가 나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에는 이 프로를 챙겨서 보기까지 했습니다. 일단 일디보 화면한장면 노래하나 안나와서 "이게 뭐야"를 외쳤습니다.(오랫만에 머리에 꽃꽂고 광팬질 하던때가 떠오르는군요-0-;;;; 매일 영상보면서 나도 영국으로 보내줘..라고 울었던 나-0-;;)
대충 기획은 남성 4 중창단을뽑아서 크로스오버를 해보겠다는 취지였던듯합니다.
어쨌든 방송을 본 결과 "뭐 대충 뽑을 사람 뽑았네"정도였습니다.
떨어진 사람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처음에 나왔던 중학생 카운터테너가 가장 기억에 남았드랩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소리가 참 마음에 들었긴했는데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랄까 제가 자루스키 20대때부터 팬질을 했지만 (...-0-;;;어쩌다 정신차려보니 자루스키도 거의 10년 팬질을....) 자루스키 10대때 목소리는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본인 스스로도 그때는 좀 아니었다고 고백하구요.(하지만 싹수 있는 가수라고 칭찬이 자자했던...)
아마 그 학생도 좀더 나이가 들면서 감정표현을 좀더 풍부하게 한다면 멋진 가수가 될것같았어요.
(자루스키 이제야 좀 깊이있는 노래를 한다는 느낌이거든요.... 나 팬맞아???)
붙은 사람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은 단연 이벼리씨!!
진짜 노래 너무 잘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완전히 좋았드랩니다.
그 다음으로는 바리톤이었습니다. 가장 제 취향의 매력적 노래였던것 같아요.
일디보를 처음 들은것은 일디보 첫 음반 나오기 한달전 한참 프로모션할때였습니다. 그때 매일 밤마다 졸면서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영국 클래식tv를 틀어놓고 있었는데 진짜 노래를 듣고 잠이 확 깨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너무 좋아서 정신을 못차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멋진 노래를 부를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더하기
다음주에 일디보 한장면이라도 나올까요?
봐야하나 말아야하나...-0-;;;
그림출처
JTBC팬텀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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