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자료가 없는데 그냥 막합니다.-0-;;;
정부들과 그 후손들...(128) 필립 드 코냑 : 리처드 1세의 아들
필립 드 코냑
Philip of Cognac
(early 1180s – after 1201)
필립 드 코냑은은 잉글랜드의 국왕이었던 사자심왕 리처드와 이름을 알수 없는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사자심왕이라고 불렸던 리처드는 용맹한 기사였지만 그는 잉글랜드에 크게 애정이 없었던 국왕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어머니의 영지였던 아키텐을 물려받길 바랬었습니다. 그의 위로 형들이 있었기에 형들이 잉글랜드나 앙주 백작령을 이어받을 것이라 생각했었던듯합니다. 게다가 리처드는 엘레오노르 다키텐이 제일 사랑한 아들이었기에 엘레오노르 역시 아들이 아키텐 공작령을 물려받길 바랬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리처드는 사실상 스스로를 프랑스인이라고 여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헨리 2세는 자신의 제국을 쪼개길 원치 않았고 이때문에 아들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리처드 1세의 즉위식
리처드의 경우 "동성연애자"라는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전해져옵니다만, 그는 당대 다른 기사들과 별 다를바없는 인물로 여기저기 여자들과 관계를 맺었으며 약탈등을 일삼았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필립은 리처드의 아들이었으며 리처드는 자신의 아들인 필립에게 신경을 쓰게 됩니다.1190년대 성인이 된 필립을 위해 리처드는 좋은 혼처를 찾아줍니다. 코냑의 상속녀였던 아멜리 드 자르낙과 필립을 결혼 시킨 것이었죠.하지만 아멜리는 후계자 없이 사망했는데, 리처드는 이 성을 그대로 자신의 영향력아래 두고 행정관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1199년 리처드가 사망한뒤,필립은 리처드의 아들로 코냑 성의 권리를 이어받았게 됩니다. 이후 그의 삶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는데 1201년 숙부인 존 왕이 필립에게 돈을 지급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만 이 외에는 어떤 기록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필립은 13세기 초반에 사망했으리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필립은 문학작품에 등장하는데 셰익스피어는 그의 연극 "존왕"에 필립을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또 2001년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으로 나온 단막 드라마인 "로빈 훗의 딸 (Princess of Thieves)"에서 로빈훗의 딸인 그윈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나온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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