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왕비들...(75) 엘리자베스 우드빌 : 에드워드 4세의 왕비(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잉글랜드의 왕비들...(75) 엘리자베스 우드빌 : 에드워드 4세의 왕비(두번째)

엘리자베스 우드빌

데임 엘리자베스 그레이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4세의 왕비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왕비

Elizabeth Woodville 

(also spelled Wydville, Wydeville, or Widvile; c. 1437 – 8 June 1492) 

후대의 상상화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부모는 아마도 엘리자베스 우드빌이 태어나기 전해인 1436년 비밀결혼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둘의 첫아이인 엘리자베스가 태어나면서 결혼이 밝혀지게 됩니다. 당시 자퀘타는 왕국에서 제일 높은 신분의 여성이었는데, 그녀가 국왕의 허락없이 결혼한 상황은 큰 문제였습니다. 결국 리처드 우드빌은 의회에 의해서 체포되어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국왕인 헨리 6세는 자신의 허락없이 결혼한 숙모에 대해서 1000파운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으며, 자퀘타와 리처드 우드빌을 보길 거부했습니다만, 리처드 우드빌을 풀어주고 자퀘타에게 돌려보내줍니다. 

아마도 이것은 1437년 1월 국왕의 어머니인 캐서린 왕비가 사망했던것과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헨리 6세는 어머니가 비밀결혼한 것이 밝혀져서 의회에 의해서 남편과 아이들과 헤어진뒤 사망한것을 알게 되었을것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에 처한 자퀘타에게 어느정도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때문에 비록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고 궁정에서 추방했지만 둘이 함께 지낼수 있게 해줬던 것이었죠. 그리고 후에 이 벌금은 취소되었습니다.

카트린 드 발루아

헨리 6세의 어머니

후대의 상상화

엘리자베스 우드빌이 궁정에 갈수 있게 된 계기는 아마도 헨리 6세의 결혼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헨리 6세의 왕비였던 앙주의 마거릿은 잉글랜드 내에서 세력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사람이 필요했는데,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어머니였던 룩셈부르크의 자퀘타와 친척관계였기에 마거릿은 자퀘타와 그녀의 가족들을 궁정으로 부르게 됩니다. 자퀘타의 여동생이었던 이사벨은 먀겨랫의 숙부였던 멘 백작 샤를과 결혼했었고 이런 관계는 마거릿이 자퀘타와 가깝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재혼했지만 자퀘타는 국왕의 숙모였으며, 왕비의 인척으로 궁정에서 높은 지위에 있게 됩니다. 자퀘타의 남편인 리처드 우드빌은 1448년 세습귀족인 남작의 지위를 부여받아서 "리버스 남작"이 되기도 합니다.

앙주의 마거릿

헨리 6세의 왕비

후대의 상상화

아마 엘리자베스 우드빌은 어머니의 영향력으로 궁정에서 일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거릿 왕비의 시녀중 한명으로 일했을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물론 당대에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이 흔했기에 왕비의 시녀로 일을 했는지는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만, 시녀중에 엘리자베스 우드빌이라고 추정할수 있는 여성의 기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1452년 엘리자베스 우드빌은 결혼을 합니다. 중세시대 결혼 적령기의 나이에 결혼한 것으로 그녀의 남편은 그로비의 존 그레이였습니다. 존 그레이는 그로비의 페럴스 여남작이었던 엘리자베스 페럴스와 그녀의 첫번째 남편인 에드워드 그레이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레이 가문은 웨일즈쪽의 "마처 로드"라고 불렸던 강력한 귀족가문중 하나였습니다.  존 그레이의 어머니는 상속녀였으며 아마도 존 그레이가 상속자였을 것입니다. 왕가와 가까운 사이기는 했지만 평민 가문 출신이나 다름없었던 엘리자베스 우드빌가 존 그레이와 결혼한 것은 나름 좋은 조건의 결혼이었을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우드빌은 존 그레이와의 사이에서 토마스 그레이와 리처드 그레이 두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장미전쟁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그레이 가문의 문장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