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들과 그 후손들...(71) 마이 백작부인 루이즈 쥘리 드 마이 : 루이 15세의 정부(두번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뭐 집안이 이렇댑니까=-0;;;

정부들과 그 후손들...(71) 마이 백작부인 루이즈 쥘리 드 마이 : 루이 15세의 정부(두번째)

루이즈 쥘리 드 마이-닐

마이 백작부인

Louise Julie de Mailly-Nesle, 

comtesse de Mailly 

(1710–1751)

위키에 다른 초상화가 없어요-0-;;

루이즈는 빼어나게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친근감있는 외모였으며 루이 15세는 이런 루이즈를 마음에 들어했었다고 합니다. 루이즈는 국왕과 연애관계에 있는동안 특정한 이익을 바라지 않았었죠. 친척이나 친구들을 위해 국왕에게 부탁하지도 않았으며 보석이나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국왕의 정부였지만 루이즈는 루이 15세로부터 거의 받은것이 없었죠.

루이 15세 

1740년대

여동생인 폴린 펠리치테가 궁정으로 왔을때 루이 15세는 루이즈를 공식 정부로 두고 있었지만 곧 폴린과 다시 연애관계가 됩니다. 루이 15세는 폴린에게 성을 하사하기도 했었죠. 또 미혼이었던 폴린을 서둘러 결혼시켰으며 폴린은 국왕의 아이를 임신하죠. 이동안 루이즈는 여전히 루이 15세의 공식 정부로 머물러있었습니다. 하지만 폴린 펠리치테는 아들을 낳고 사망하게 되죠. 폴린이 죽은뒤 군중들은 그녀를 "국왕의 창녀"라고 부르면서 묘를 부쉈으며 시신을 훼손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루이 15세와 마이 백작부인 모두에게 충격이었는데 마이 백작부인은 이후 속죄의 의미로 가난한 사람들의 발을 씻겨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폴린이 죽은뒤 루이즈는 여전히 국왕의 공식 정부로 머물고 있었습니다만, 이제 루이 15세 주변에서는 권력을 위해 국왕에게 여자들을 소개시켜주려하고 있었죠. 그리고 루이 15세는 다시한번 루이즈의 여동생에게 반해버립니다. 국왕의 절친이었던 리슐리외 공작 아르망 드 비네곳 뒤 플레시는 루이즈의 영향력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국왕에게 새로운 인물을 소개시켜줍니다. 루이즈의 동생인 마리 안 이었죠. 마리 안은 처음에는 루이 15세를 거절합니다. 이동안 루이 15세는 루이즈의 또다른 동생이었던 디안 아델라이드와도 연애질을 했었죠. 자매들중 가장 아름다웠던 마리 안에게 이미 반해버린 루이 15세는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그는 마리 안의 애인을 멀리 보내버리기도 햇으며 마리 안을 자신의 정부로 만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죠. 결국 마리 안은 루이 15세의 정부가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궁정에서 자신의 지위를 요구하게 되죠. 바로 언니 루이즈가 가지고 있던 공식 정부라는 지위를 말입니다. 

the Three Grace

마이 자매들이 모델이라고 추정하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루이즈는 왕비의 시녀지위를 동생에게 넘기라고 강요당하게됩니다. 그녀는 이에 동의하지만 궁정에서 남기 위해 장래 도핀느가 될 여성의 시녀지위를 요구했었다고 합니다.하지만 이는 허락되지 않았으며 결국 루이즈는 국왕의 명으로 궁정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루이즈는 수녀원에 들어갔으며, 다른 많은 정부들이 그랬던것처럼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종교에 매우 헌신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