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사실 제가 듣는 곡들이 정해져있거든요.
제가 듣는 곡들은 주로 오페라,바로크,성악 이 세키워드에 맞춰져있습니다.
이를테면 비발디 팬이긴한데 비발디 사계중 겨울을 얼마전 처음 들었드랩니다.
(그게 씨디를 넣으면 꼭 여름쯤에서 자거든요--;;; 가을도 들어본 기억은 나는데 겨울은 진짜 그 짠짠짜라라..거리는 그 리듬 빼고는 들어본 기억이 없드랩니다.-0-;;)
그나마 리트는 슈베르트나 슈만 정도는 들어본적이 있긴합니다만 다른 작곡가들은 영...--;;
사실 가곡은 우리나라 가곡이 좋아요-0-;;;
[오터&틸링 내한 공연 특집] 마이어베어의 곡들
자코모 마이어베어
자코모 마이어베어는 독일의 부유한 유대인 가문에서 출생한 독일의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그는 피아니스트로 시작했지만 오페라를 작곡하기로 했고 결국 파리에서 오페라로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알려졌었으며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프로이센 궁정 음악가가 됩니다. 이때문에 그의 오페라는 독일에서도 굉장히 유명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대인이었으며 반 유대주의자였던 바그너와 그의 추종자들은 마이어베어의 음악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나치시대가 되면서 그의 음악은 잊혀져버리죠. 그후 20세기에는 그의 오페라는 거의 연주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 볼때마다, 전 점점 더 바그너에 대해서 부정적이 되어간답니다.-=-;;;)
오터와 틸링의 내한공연에서는 마이어베어의 곡중 세곡을 부른다고 합니다.
시실리안 Sicilienne 과 귀여운 사람아, 오라 Komm Liebchen, komm 그리고 어여쁜 어부의 딸이여 Du schones Fischermadchen 라고 하네요
시칠리안
시칠리안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아마 "오라, 귀여운 이여 오라"는 1847년 출판된 마이어베어의 리트 곡집인 "Lied des venezianischen Gondoliers",중 첫번째 곡인듯합니다. 이 곡집은 율리우스 베어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곡집이라고 합니다.
Komm Liebchen, komm
누군지 모릅니다.-0-;;;
어여쁜 어부의 딸이여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음냐 노래 정보도 잘 없고 노래 가사도 독일어밖에 없고(영어로 번역된것도 없고) ㅠㅠ
그런데 느낌이 뭐랄까 제가 알고 있던 독일 리트들이랑 뭔가 미묘하게 좀 다른 느낌이랄까 그렇네요
뭐랄까 왠지 독일 리트의 이미지는 좀 우중충하고 어둡고 느린 느낌인데 이곡들은 밝고 명랑한 느낌이랄까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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