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들과 그 후손들...(58) 멘 공작 가문 : 외 백작 루이 샤를 드 부르봉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멘 공작은 뭐랄까 야심만 크고 별 볼일 없어보였는데 아들들은 좀 다르네요-0-;;;

그래도 뭐랄까 아들들은 부모의 야심에 지친 느낌이랄까..그렇습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58) 멘 공작 가문 : 외 백작 루이 샤를 드 부르봉 

루이 샤를 드 부르봉

외 백작

Louis Charles de Bourbon, 

Count of Eu 

(October 15, 1701 – July 13, 1775)

외 백작 루이 샤를 드 부르봉은 1701년 소에서 멘 공작인 루이 오귀스트 드 부르봉과 그의 부인인 안 루이즈 베네딕트 드 부르봉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루이14세였고 할머니는 마담 드 몽테스팡이었죠. 외가쪽은 부르봉 가문의 방계 가문인 공데가문이었습니다.

루이 샤를은 태어나면서 "외 백작"지위를 받게 됩니다.

천문학 수업을 듣는 멘 공작부인

루이 샤를은 어린시절 형인 동브 공과 여동생인 마드무아젤 뒤 멘과 함께 자라났었습니다. 아마도 할아버지인 루이 14세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궁정에서 대접받는 이였지만 그의 할아버지가 죽고 부모가 음모에 연루되는등의 일을 겪으면서 그 역시 형처럼 궁정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듯합니다.

아버지가 죽은뒤 "오말 공작"지위를 이어받아서 "오말 공작"으로 불렸으며 1755년경에는 "포병대장"의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형인 동브 공이 1755년 결투로 사망하면서 그는 형의 엄청난 재산과 지위를 상속받게 됩니다.하지만 궁정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거처였던 궁정에 가는것보다는 자신의 집인 아넷성에서 사냥하는 것을 더 즐겼다고 합니다. 

미혼이었던 오말 공작은 많은 재산을 자선사업에 많이 썼으며 이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외 백작의 문장

그는 루이 15세의 필요에 따라 자신의 영지를 다른 영지와 교환하기도 했으며 말년에 이르러서는 핵심 영지였던 오말 공작령과 외 백작령 그리고 아넷 영지를 루이 15세에게 팔기도 했었죠.(하지만 토지를 완전히 팔기 전에 루이 15세가 사망했으며 이때문에 토지는 다시 루이 샤를에게 반환되었고 이 토지는 사촌인 팡티에브르 공작에게 상속되게 됩니다.)

1775년 루이 샤를은 후손없이 사망했으며 그의 재산은 사촌인 팡티에브르 공작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