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다섯편으로 끝낼수 있을듯합니다.-0-;;;
잉글랜드의 왕비들...(29) 프로방스의 엘레오노르 : 헨리 3세의 왕비(네번째)
프로방스의 엘레오노르
엘레노어 왕비
Eleanor of Provence
(c. 1223 – 24/25 June 1291)
13세기 당대의 패션을 묘사한 후대 상상화
헨리 3세의 일련의 전쟁들과 외국인 친인척들에 대한 특혜는 결국 잉글랜드 내 귀족들의 반발을 강하게 불러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비호감의 중심에는 엘레오노르가 있게되죠. 왕비는 런던 시민들에게 대놓고 공격당하기도 했을정도로 민심이 악화되었기도 하죠.
특히 내전이 시작된뒤 엘레오노르는 프랑스로 돌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특히 남편인 헨리 3세와 아들인 에드워드가 시몽 드 몽포르의 포로가 된뒤에는 그들을 돕기 위해 군대를 조직해서 보내려했으며 또한 시몽 드 몽포르에 대항해서 외교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방법을 취하게됩니다. 그녀의 언니와 여동생은 프랑스와 나폴리 왕비들이었으며, 또 성직자인 친인척들을 통해서 교황과도 연이 닿아있었습니다. 또 잉글랜드와 여러지역시에 온 망명객들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엘레오노르는 내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인 에드워드가 탈출한뒤에 1265년 에브스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둡으로써 다시 왕권을 되찾았고 엘레오노르는 잉글랜드로 돌아갈수 있었죠.
잉글랜드 내전
아마도 남편이 죽을때까지 엘레오노르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남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살았었던듯합니다. 헨리 3세의 치세 마지막무렵에는 내전으로 인한 국가의 재건이 우선이었기에 일단 평화와 재정을 회복하는 문제가 우선이었죠. 아마도 엘레오노르는 재정문제에도 관여했을듯합니다. 그녀는 재정문제에도 매우 민감한 사람으로 왕실의 돈을 늘릴 방법을 궁리했었을것입니다.
실제로 엘레오노르는 남편이 죽은뒤에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재산을 불려나갔으며 그녀가 죽을때쯤에는 잉글랜드 최고의 부자들중 한명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1272년 남편인 헨리 3세가 사망하면서 이제 엘레오노르는 과부가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궁정에서 바로 은퇴하지는 않았던듯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재산들을 가지고 여러가지 일들을 했었는데 특히나 어린시절 좋아했었던 투르바두르들의 시들과 유사한 로맨스 소설을 읽는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또 이미 남편이 죽기 전부터 했었던 손자손녀들을 돌보는 일도 했었는데, 특히나 에드워드 1세의 아들이었던 헨리가 죽었을때 그의 곁에 있었으며 그를 기념하기 위해 수도원을 짓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1세의 아들
헨리
엘레오노르는 1286년 수도원으로 은퇴합니다만, 아들인 에드워드나 언니인 마르거리트와의 교류를 계속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91년 수도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심장은 런던으로 보내졌으며 엘레노오르의 시신은 수도원에 묻혔습니다만 그녀의 묘는 정확한 표지석이 없이 어느묘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엘레오노르는 매우 아름답고 똑똑하고 교육을 잘 받은 여성이었다고 합니다.그녀는 어린시절부터 투르바두르의 시들을 좋아했으며 스스로도 시를 매우 잘 썼다고 합니다. 또 당대에 패션 리더중 한명으로 그녀는 늘 프랑스에서 옷들을 가져왔으며 화려한 색과 비단등의 고급천을 선호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정치적 개입과 친정식구들에 대한 과도한 특권부여는 잉글랜드에서 많은 이들이 그녀를 싫어하게 된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엘레오노르는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매우 헌신적이었으며 가족들이 위협에 처했을때는 굳은 의지로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 연대기 저자들이 그녀에 대해서 "여전사(virago)"라고 부를정도였고 그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조차도 이점은 매우 존경할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료& 그림출처
앞쪽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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