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프랑수아 2세는 정부가 없었나보군요.-0-;;;
메리 스튜어트랑 행복했었나 보네요..-0-;;
정부들과 그 후손들...(18) 마리 투셰 : 샤를 9세의 정부
마리 투셰
Marie Touchet
(1549 – March 28, 1638)
마리 투셰는 위그노이자 군인이었던 장 투셰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귀족 가문 출신은 아니었던듯합니다. 그녀가 샤를 9세와 어떻게 만났는지는 의견이 좀 분분한데 1565년경 만났다고 추측하기도 하며 또 샤를 10세가 18살이나 19살쯤에 만났다고 추측하기도 합니다.어쨌든 마리 투셰는 당대 매우 아름다운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마리를 보고 샤를 9세는 한눈에 반했었던듯합니다.
샤를 9세
동시대 문헌에서는 마리 투셰의 미모를 매우 극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은 머리와 눈, 둥근 얼굴과 빛나고 잘 다듬어진 눈과 좀 좁은 이마,곧은 코와 작은 입술 그리고 그 아래의 턱, 그리고 완벽한 어깨와 가슴까지 당시 이상적인 미모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고 여져겼습니다. 또 성격 또한 매우 재치있고 지적이었으며 교육도 잘 받아서 흠잡을곳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녀는 디안 드 푸아티에와 비교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디안 드 푸아티에처럼 샤를 9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샤를 9세는 그녀에게서 위안을 자주 얻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국왕의 어머니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마리 투셰를 경계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마리 투셰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아들을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성과 결혼시킵니다. 바로 막시밀리안 2세의 딸인 엘리자베트였죠. 결혼 계획을 들었던 마리 투셰는 엘리자베트의 초상화를 보고서는 국왕이 자신을 더 사랑할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합니다.샤를 9세는 처음에 마리 투셰와의 관계를 비밀로 했는데 국왕은 호위하는 사람없이 사냥을 나와서 마리를 만나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마리 투셰는 임신했으며 국왕의 모후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에게 둘의 관계가 발각되죠. 카트린은 샤를 9세에게 마리를 멀리 보내라고 명했으며 샤를 9세는 마리를 믿을수 있는 사보이 공작가문으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마리는 아들을 낳았습니다만 며칠 살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샤를 9세의 왕비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트
마리 투셰는 궁정으로 돌아올수 있었는데 그녀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었기 때문일듯합니다. 왜냐면 마리 투셰는 위그노였지만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대학살에서 어떤 행동도 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마리 투셰는 1573년 샤를 9세의 아들을 낳습니다. 샤를 9세는 매우 기뻐했으며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국왕의 아들로 인정되었으며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샤를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태어난 다음해에 샤를 9세는 사망하죠. 샤를 9세는 동생에게 아들인 샤를과 마리 투셰를 부탁했으며 앙리 3세는 형의 부탁대로 마리에게 연금을 지급해서 아들인 샤를을 키울수 있게 했으며 왕실 가족의 일원으로 남을수 있도록 허락했줬습니다.
아들 샤를과 함께 있는 마리 투셰
1578년 마리 투셰는 오를레앙 지방의 주지사였던 당트라그 후작 샤를 드 발자크 당트라그와 결혼합니다. 그리고 그와의 사이에서 카트린 앙리에트와 마리 샤를로트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 둘은 모두 앙리 4세의 정부가 되었죠. 특히 카트린 앙리에트는 앙리 4세에게 결혼약속까지 받아냈었지만 앙리 4세가 마리 드 메디시스와 결혼하자 크나큰 배신감을 느꼈으며 엄청나게 돈을 뜯어냈었다고 합니다.
카트린 앙리에트 드 발자크 당트라그
마리 투셰의 딸
그녀는 앙리 4세의 정부로 앙리 4세는 그녀에게 아들을 낳으면 정식으로 결혼하겠다고 했다가 큰 곤혹을 치뤘습니다.
마리 투셰는 딸들이 앙리 4세의 정부가 되면서 다시 파리로 돌아왔을듯합니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파리에서 살았었습니다.
자료출처
1.위키 피디어
2.http://favoritesroyales.canalblog.com/archives/2011/05/20/21183865.html
그림출처
1.위키 미디어 커먼스
2.http://favoritesroyales.canalblog.com/archives/2011/05/20/211838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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