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카를로스 양위 특집] 인판타 마르가리타 : 후안 카를로스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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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양위 특집] 인판타 마르가리타 : 후안 카를로스의 여동생

인판타 마르가리타

소리아 여공작

2대 에르나니 여공작

Infanta Margarita of Spain, 

Duchess of Soria, 2nd Duchess of Hernani 

(Margarita María de la Victoria Esperanza Jacoba Felicidad Perpetua y Todos los Santos (et omnes Sancti) de Borbón y Borbón-Dos Sicilias; )

(born 6 March 1939)

남편인 카를로스 주리타와 함께 있는 인판타 마르가리타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바르셀로나 백작 후안과 그의 부인인 부르봉-양시칠리의 마리아 메르체데스의 셋째아이이자 둘째딸로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오빠가 바로 에스파냐 국왕이 되는 후안 카를로스이죠.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태어나면서부터 시각장애를 앓았기에 눈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똑똑했으며 가문의 전통대로 어린시절부터 어학에 소질을 보였다고 합니다.(바텐베르크 가문의 특징중에 하나가 어학을 매우 잘하는 것인데 바텐베르크 공비가 어학에 소질이 있었고 아들들 역시 언어를 잘했다고 합니다. 후손이었던 앨리스 왕자비의 경우 청력장애가 있었는데도 입술읽는것으로 영어,독일어,프랑스어,그리스어까지 했다고 하고, 루이즈 왕비 역시 스웨덴에 가자마자 스웨덴어로 연설할정도였다고 합니다. 마르가리타의 할머니인 에나 왕비 역시 에스파냐어를 따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독학으로 에스파냐 사람처럼 말을 유창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 시각 대신 다른 감각에 예민하도록 훈련받았는데 이때문에 소리와 관련된 부분에서 매우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음악 역시 매우 사랑한다고 합니다.

인판타 마르가리타의 부모

바르셀로나 백작 후안과 그의 부인인 마리아 메르세데스 백작부인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1972년 의사인 카를로스 주리타와 결혼합니다. 하지만 카를로스 주리타는 인판타 마르가리타와 결혼할만한 동등한 신분이 아니었고 결국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결혼하면서 그녀와 자신의 자녀들의 계승권을 포기하게 되죠. 둘사이에서는 모두 두명의 자녀가 태어납니다.

1979년 인판타 마르가리타의 친척인 에르나니 공작 만프레도 데 보르본이 후계자 없이 사망합니다. 그는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왕실의 후손으로 알폰소 13세는 1914년 그에게 "에르나니 공작"지위를 부여했습니다. 에르나니 공작은 사망하면서 자신의 공작 지위를 인판타 마르가리타에게 상속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인판타의 오빠이자 국왕이었던 후안 카를로스는 이를 승인해주죠.  이제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에르나니 여공작이 되었으며 자녀들도 모두 고위 귀족의 칭호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1981년 후안 카를로스는 여동생에게 "소리아 여공작"칭호를 부여해주었으며 인판타 마르가리타는 이제 "소리아와 에르나니 여공작"이 되죠.

1989년 인판타는 남편과 함께 "소리아 공작부부 문화재단"을 만들었으며, 또 유니세프와 에스파냐 심장재단의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찰스&소피아 피아노 듀오에게 유니세프에서 주는 상을 시상중인 인판타 마르가리타

오른족 가운데 바르셀로나 백작부인 닮은 여자가 인판타 마르가리타일겁니다.-0-;;

엄마 많이 닮은듯해요.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1.위키 미디어 커먼스

2. http://www.pinterest.com/pin/34156995296025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