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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 Queen] 토마스 스탠리 : 레이디 마거릿 보퍼트의 세번째남편(첫번째)

엘아라 2014. 3. 17.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이사람은 할이야기가 더 많군요..이런..


[The White Queen] 토마스 스탠리 : 레이디 마거릿 보퍼트의 세번째남편(첫번째)


 

 

토마스 스탠리

더비 백작

Thomas Stanley

1st Earl of Derby

(1435 – 29 July 1504) 

토마스 스탠리의 문장


후에 더비백작이 되는 토마스 스탠리는 1대 스탠리 남작인 토마스 스탠리와 그의 부인인 조앤 구실(Joan Goushill)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11대 애런델 백작인 리처드 피츠알렌의 외손녀로 토마스 스탠리는 어머니를 통해서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1세의 후손이기도 했습니다. 스탠리 가문은 랭카스터 가문의 가신으로 성공한 가문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모두 랭카스터 가문통치하에서 높은 지위를 얻었었죠. 특히 토마스 스탠리의 대에 이르렀을때는 그의 영지가 있는 잉글랜드 북서쪽에서는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는데 이지역에서의 그의 권력은 왕권보다 더 컸다고 합니다.

스탠리경은 아버지가 살아있었을때 이미 헨리 6세의 궁정에 나갔으며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아버지의 막대한 영지와 그에 따른 칭호등을 그대로 이어받게 됩니다. 이런 그와 그의 동료 귀족들은 장미전쟁에서 매우 중요해지는데 랭카스터 가문과 요크가문이 서로 이런 귀족들을 끌어들이려했으며 이런 상황은 스탠리경에게 더욱더 큰 권력을 장악할수 있게 해주게 되죠.

 

 

토마스 스탠리의 아버지인

1대 스탠리 남작의 문장


 

장미전쟁이 시작될무렵 스탠리경은 랭카스터 가문을 지지하는듯해보였습니다. 그의 가문은 랭카스터 가문의 가신으로 헨리 4세가 왕위에 오를때 그를 지지해서 부와 권력을 손에 넣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탠리경은 5대 샐리스버리 백작 리처드 네빌의 딸인 엘레노어 네빌과 결혼했습니다. 엘레노어의 오빠는 바로 워릭백작이되는 리처드 네빌이죠. 네빌 가문 역시 랭카스터 가문을 지지해서 권력을 손에 넣은 가문이었으며 엘레노어 네빌의 할머니는 조앤 보퍼트로 랭카스터 공작의 딸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엘레노어의 고모였던 시슬리 네빌이 요크 공작과 결혼하면서 네빌 가문은 랭카스터 공작 가문이 아닌 요크가문의 편에 서게 됩니다.

스탠리 경은 장미전쟁초기에는 랭카스터 가문의 가신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동생인 윌리엄 스탠리 경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확고한 요크가문지지자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459년 블로어 히스 전투때 스탠리경은 편을 바꾸게 됩니다. 블로어히스 전투의 요크가문 측 지휘관은 바로 스탠리의 장인이었던 샐리스버리 백작이었고 그는 장인과 맞서지 않고 군대를 빼냈다고 합니다.

 

 

토마스 스탠리의 동생

윌리엄 스탠리의 문장

 


이후 스탠리 경은 요크가문을 지지했으며 결국 1460년대 에드워드 4세 치하에서 랭카스터 가문측 사람들과 전투를 하게 됩니다. 스탠리 경은 처남이었던 워릭 백작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스탠리경이 자신의 영지가 있던 잉글랜드 북서쪽 지역에서 강력한 권력을 가지게 했죠. 

스탠리는 장미전쟁의 불안한 상황에서 재빨리 편을 바꾸면서 그의 권력을 유지합니다. 1460년대후반 워릭 백작과 에드워드 4세간의 불화가 심해지면서 스탠리는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죠. 워릭 백작은 처음에 스탠리가 자신을 지지하길 바랬지만 스탠리는 바로 워릭 백작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워릭 백작이 프랑스에서 돌아왔을때 스탠리는 헨리 6세의 복위를 위해 병사를 빌려줬다고 합니다.

그후 다시 에드워드 4세가 돌아왔을때 스탠리는 다시 편을 바꾸었죠. 워릭처럼 왕권에 도전할만큼 강대한 권력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무시할수 없었던 세력이었던 스탠리에 대해서 에드워드 4세는 회유를 선택했었던듯합니다. 국왕은 스탠리를 용서했고 그에게 왕실 지위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스탠리가 레이디 마거릿과 결혼할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