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ㅎㅎㅎ 제가 서평 쓰는 경우는 대부분 서평쓰라고 책을 받았기 때문이라죠.-0-;;
(물론 안그런경우도 있는데 주로 서양사의 경우는 안그런경우가 많죠.하지만 동양사는 제 관심분야가 아니다 보니...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사도 선물용...)
이번에도 역시나 서평을 써야한다죠.
그런데 익숙치 않은 중국사-그것도 아예 모르는 춘추전국시대이야기다 보니 뭐랄까 아무생각이 없습니다.ㅠ.ㅠ하지만 서평을 써야하는 것은 출판사와의 약속!!이므로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
(..앞으로 서평은 서양사쪽으로만 한정해서 지원하던가 해야겠어요. 책 읽으면서 무상무념이긴 처음이라는.ㅠ.ㅠ)
새판을 짜다
[책]인생의 전환점에서 춘추 전국을 읽다 : 1.새판을짜다
이 책은 저자가 생각한 춘추전국시대의 인물상에 대한 평전중 첫번째 권으로 "혁신"이라는 제목처럼 당대에 새로운 사상을 만들고 실천했던 인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저자는 춘추전국시대는 이전의 질서가 붕괴된 혼란의 시대였으며 가치관의 붕괴는 다양한 다른 사상들을 낳았으며 이런 사상들은 현재도 통용될수 있다고 말을 하죠. 그리고 저자는 춘추전국시대를 통해서 사상을 낳고 실천했던 인물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에 어떤식으로 통용될수 있는지 또 그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어떤것인지 이야기하고 있었죠.
사실 저 자신은 이런 부류의 책을 거의 읽지 않습니다. 저는 역사분야에서 저자의 주관적 생각이 지나치게 들어가는 책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 책의 경우는 뭐랄까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을 통해 독자들이 무엇인가를 얻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역력했었습니다.
책이 제취향이 아니었을뿐 책 내용 서술 자체는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중국사- 특히 춘추전국시대는 거의 모르는 제가 봐도 쉽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여덟장에 걸쳐 아홉명의 사상가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사상가들의 사상이 나온 배경과 사상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에 대해서 쉽고 명쾌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저같이 춘추전국시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꽤나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춘추전국시대에 대해서 개념조차도 거의 없는 저에게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이나 사상들에 대해 윤곽을 잡을수 있게 해준 나름 괜찮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취향의 책이 아니긴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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