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시리즈가 있습니다.(참고로 스타크래프트는 안 좋아합니다.-0-;;; 재미없더라구요. 비슷한 종류들인 듄같은건좋아했는데 이상하게 스타크래프트는 취향이 아니더랩니다.)
스타워즈.스타트렉..그리고 스타게이트입니다.
사실 스타게이트는 뭐랄까 불량식품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유치한데 보다보니 왠지 정이가더라는...ㅎㅎㅎ
어쨌든 스타워즈는 말할 필요도 없는거고, 스타트렉시리즈도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새 영화에 대해서는 사실 좀 기대를 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크니스 개봉하면서 TV에서 영화를 해주는걸 봤는데 이게 의외로 재미있드랩니다.-0-;;;
왜 봤냐구요..다크니스에 베니가 나온다고 해서 다크니스를 볼려고 생각했었거든요.
(참고로 호빗에 베니가 용목소리로 등장한다고 해서 기어이 봤더니 1편에서는 용이 "크아악"거리는것이 다였음..ㅠ.ㅠ 상술에 놀아난 나...2편에는 베니 목소리가 나올듯...-0-;;)
그래서 이전편을 텔레비전에서 해주길래 봤습니다.-0-;;
스타트렉 : 더 비기닝(2009)
스타트렉 : 더 비기닝 (2009)
Star Trek: The Beginning
8.7
스타트렉은 1960년대 시작한 미국의 SF드라마입니다. 이것은 스타워즈와 더불어 엄청난 영향을 끼친 드라마중 하나이죠. 스타트렉의 기본 구조는 우주선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대항해시대에 범선을 타고 세계를 일주하면서 모험을 하듯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의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오래된 드라마다 보니 여러시즌이나 영화등이 있었습니다.
스타트렉 로고
그리고 2009년 스타트렉의 새로운 이야기가 극장판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스타트렉 : 더 비기닝입니다. (영화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영화는 행성 연합의 우주선인 USS 캘빈이 정체모를 우주선에게 공격당하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배는 "스팍 대사"를 찾으며 캘빈을 공격합니다. 캘빈의 임시선장이었던 조지 커크는 출산이 임박한 아내가 있었죠. 그는 사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합니다. 조지는 죽기 직전 아들이 태어난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제임스 티베리우스 커크"라고 이름짓게 되죠. 영화의 주인공인 "짐 T 커크"였죠.
그리고 벌칸행성에서는 뽀족귀의 스팍이 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지구인인 혼혈이었기에 다른 벌칸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죠. "이성과 논리"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벌칸인에게 "감성적"인 지구인은 그다지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했었죠.
커크는 우연한 기회에 행성연합의 사관생도가 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와 함께 켈빈에 있었으며 그의 아버지때문에 목숨을 구했던 파이크가 그를 눈여겨본것이었죠.한편 스팍은 벌칸을 떠나 행성연합에 들어가서 일을하게 됩니다.
커크와 스팍은 매우 안 좋은 관계에서 만나게 됩니다. 스팍은 "풀수없는 문제"를 냈는데 커크는 그것을 해킹을 통해서 풀었고 스팍은 이것을 부정행위이며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하죠.
이때 스팍의 고향별에서 구조요청이 들어오게 되고, 연합의 우주선들은 벌칸으로 가게 됩니다. 커크는 이 임무에서 제외되었지만, 친구이자 군의관인 맥코이의 도움으로 파이크가 선장이며 스팍이 부선장인 USS 엔터프라이즈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커크는 이것이 음모라는것을 알게 되죠.
커크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던 의문의 우주선의 함장인 네로는 벌칸을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호만이 유일하게 네로의 공격을 피할수 있었는데, 네로는 스팍을 보고서는 그에게 적대적으로 대하게 되죠.하지만 스팍은 그를 만난적도 없었습니다. 파이크는 네로의 인질이 되었으며,스팍은 임시 함장이되고 커크는 파이크에 의해서 first officer가 됩니다.(이거 어떻게 번역해야할지..ㅠ.ㅠ 대충 배에서 선장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지위의 장교를 의미하던가 그랬거든요.-0-;;)
네로가 벌칸 행성을 없애버리려고 하는것을 알게 되면서 서둘러 사람들을 구하려합니다. 스팍은 원로원과 부모를 구하러 갑니다만 어머니를 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벌칸 행성은 네로에 의해서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커크는 파이크를 구하러가야한다고 하지만 스팍은 그걸 거부했고 커크가 반항하자 그를 우주선에서 추방해서 외딴 별로 보내버립니다.
추방당한 커크는 그곳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납니다. 바로 팍삭 늙어버린 스팍이었죠. 그는 커크에게 자신은 미래에서 왔으며, 그의 친구였다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네로와의 악연도 이야기합니다. 스팍은 네로의 행성을 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이에 화가난 네로는 스팍은 물론 행성연합에게도 복수하려했던것입니다. 네로와 늙은 스팍은 모두 블랙홀에 빨려 들어서 어떨결에 과거로 오게 된것이었죠. 늙은 스팍은 커크에게 네로를 막을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명 커크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커크는 스팍과 함께 행성의 기지로 갔고 그곳에서 뛰어난 기술자였던 스코티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미래에 획기적인 이동기술을 발명하는데 아직까지 그건 완성단계가 아니었죠. 늙은 스팍은 스코티의 미래 기술을 이용해서 커크와 스코티를 엔터프라이즈로 보내줍니다.
커크는 나이든 스팍의 조언대로 젊은 스팍에게서 지휘권을 뺏았으며, 파이크를 구하러 갑니다.
네로는 이제 지구를 없애러 가고 있었으며 그를 뒤쫓는 유일한 우주선은 엔터프라이즈밖에 없었습니다. 커크와 스팍은 네로의 우주선으로 침투해서 둘이 힘을 합쳐 파이크를 구하고 네로를 무찌르게 됩니다.
이런 공으로 커크는 USS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 되었고, 스팍은 커크의 first officer가 되죠.
그리고 영화의 끝에는 스타트렉에서 늘 처음에 나오던 대사인 Where no man has gone before가 나오죠
Space: the final frontier. These are the voyages of the starship Enterprise. the ongoing mission: to explore strange new worlds, to seek out new life and new civilizations,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
엔딩
이 영화는 기존의 스타트렉 시리즈와 연결이 되긴 하지만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스타트렉 시리즈에 대해 전혀 모르더라도 충분히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제임스 커크와 스팍의 수많은 모험담과 무관하게 그들의 젊은 시절 첫만남으로 시작하기 때문이죠. 이때문에 영화 제목이 the Beginning 인것이죠. 하지만 이전시리즈와도 역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바로 늙은 스팍이나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은 모두 이전의 드라마에 나왔던 인물들인것입니다.
이 영화는 스타트렉의 모험담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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