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왕족이야기

알바 여공작의 결혼식 [2011.10.5]

엘아라 2011. 10. 8. 20:26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돈까지 포기한 알바 여공작이 드디어 결혼햇었죠.

그동안 몸살나서 앓아누워있느라고 자료를 못찾았습니다만 이제 살짝 올려볼까합니다.

 

알바 공작가문은 스페인의 명문 귀족가문입니다. 이 가문의 상속녀인 알바 여공작은 이제까지 두번 결혼했었고 두 남편과 사별했었죠. 그리고 24살이나 어린 세번째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재산을 포기했고 남편 역시 상속을 포기했습니다. 둘은 이미 2008년에 결혼하고 싶어했는데 자녀들과 왕실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하고 있다가 재산 다 나눠준뒤에 결혼한것이죠.

 

물론 자녀들과 왕실에서는 결혼을 끝까지 반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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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라프에 올라온 알바 여공작의 결혼식

여공작이 부케를 누구한테 던졌는지 심히 궁금하군요..ㅎㅎㅎ

 

알바 여공작의 이름은 Maria del Rosario Cayetana Alfonso Victoria Eugenia Francisca Fitz-James Stuart y Silva 입니다. 성은 피츠-제임스 스튜어트인데 조상중에 한명이 잉글랜드의 제임스 2세와 그의 정부인 아라벨라 처칠의 아들인 제임스 피츠-제임스여서 그렇습니다. 빅토리아 에우헤니아라는 이름이 들어가는것은 스웨덴의 에나 왕비가 대모였던가 그래서 그럴껍니다. y 다음에 붙은 이름은 어머니 성입니다.

알바 여공작은 알바 여공작 칭호 외에도 수많은 칭호를 가지고 있는데 영국 여왕(여왕님도 작위가 좀 많습니다)보다 더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자료출처

텔레그라프

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europe/spain/8809040/Eccentric-Duchess-of-Alba-weds-in-Sevill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