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인물들

30년 전쟁과 관련된 인물들...(5)브란덴부르크의 게오르크 빌헬름

엘아라 2011. 10. 5.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핵심인물 네명했더니 그뒤에 누굴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스페인쪽으로 갈까 하다가 독일쪽 선제후들을 더 보고 나서 주변 나라들로 가볼까합니다.

 

핵심 선제후였던 팔츠의 선제후와 작센의 선제후는 했고, 전통의 강자였던 바이에른 공작도 했으니 이번에는 다른 선제후들을 해볼까 합니다.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는 호엔촐레른가문입니다. 호엔촐레른 가문은 제가 관심이 없어서 잘은 안봤는데 어쨌든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가문과 프로이센 공작가문 등을 이루는 가문입니다.

30년 전쟁쯤이 되면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가 프로이센 공작도 겸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여기가 정치적으로 엄청 복잡합니다.

그럼 여기저기서 깨지게 되는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를 볼까요

 

 


30년 전쟁(1618-1648)

저자
C. V. 웨지우드 지음
출판사
휴머니스트 | 2011-06-13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깊은 안목과 섬세한 필치로 빚어낸 ‘유럽판 삼국지’!오늘의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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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쟁과 관련된 인물들...(5)브란덴부르크의 게오르크 빌헬름

 

 

 

 

 

브란덴부르크의 게오르크 빌헬름

브란덴부르크의 마르크그라프

브란덴부르크의 선제후

프로이센 공작

George William of Brandenburg 

(Georg Wilhelm)

(November 13, 1595 – December 1, 1640)

 

 

게오르크 빌헬름의 부모

브란덴부르크의 선제후 요한 지기스문트와 프로이센의 안나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가문과 프로이센 공작 가문은 같은 호엔촐레른 가문이었는데, 안나의 아버지에게 아들이 없자 요한 지기스문트가 프로이센 공작령도 물려받게 됩니다.

안나와 요한 지기스문트의 결혼은 정략결혼이었는데, 안나는 프로이센 공작의 딸이었을뿐만 아니라 30년 전쟁중 요충지들이었던 클레브,윌리히등의 상속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나는 루터파였는데 요한 지기스문트는 칼뱅파였고 큰아들인 게오르크 빌헬름 역시 칼뱅파였습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루터파인 둘째 아들을 지지했다고 합니다.

이런 종교 차는 그녀가 딸인 마리아 엘레오노라를 스웨덴국왕과 결혼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게오르크 빌헬름의 여동생

브란덴부르크의 마리아 엘레오노라

스웨덴의 왕비

스웨덴의 구스타프2세 아돌프는 정치적 목적으로 마리아 엘레오노라에게 청혼했습니다.

프로이센의 공작은 폴란드 국왕의 봉신이었기에 폴란드와 사이가 나빴던 스웨덴 국왕의 청혼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적었습니다. 특히 마리아 엘레오노라의 어머니인 안나는 프로이센 공작의 딸이었기에 결혼계획을 반대했고, 오빠인 게오르크 빌헬름 역시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국왕은 루터파였고, 칼뱅파인 큰아들에 불만을 품었던 안나는 아들을 따돌리고 딸을 멀리 데려가서 결혼 협상을 성사시킵니다.

 

 

게오르크 빌헬름의 부인과 아들과 며느리

팔츠의 엘리자베트 샤를로테

(왕좌에 앉아있는 여성이 엘리자베트 샤를로테입니다.)

엘리자베트 샤를로테는 팔츠의 프리드리히 5세의 여동생으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와 그녀의 결혼은 정치적 목적으로 결혼한것이었습니다. 이후 오빠가 영지를 뺏기고 물러났을때 그녀는 오빠를 위해 정치적 노력을 했으며, 이후 30년 전쟁동안 항상 카톨릭측으로 남편이 기울때 절대적으로 신교도측편을 들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인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뛰어난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the Great Elector"라는 칭호로 알려집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어머니와 매우 친했다고 합니다.

 

 

게오르크 빌헬름

브란덴부르크의 선제후

그는 신교도 선제후였을뿐만 아니라 카톨릭인 폴란드 국왕의 봉신이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그는 중립적으로 있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이 중립 노선은 결국 그의 나라를 두 세력간의 세력 다툼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의 매제는 30년 전쟁에서 가장 이름을 크게 떨친 인물인 스웨덴의 구스타프 2세 아돌프였고 스웨덴 국왕은 처남에게 대놓고 자신에게 가담하라고 협박했을 정도였죠.

 

 

게오르크 빌헬름의 석상

 

 

게오르크 빌헬름의 아들

브란덴부르크의 선제후 프리드리히 빌헬름

그는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뛰어난 인물로 호엔촐레른가가 왕가로 성립하는데 기틀을 마련했으며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아들인 프리드리히는 프로이센의 첫 국왕인 프리드리히1세가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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