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세번째 사생아 이야기가 드디어 우리나라 뉴스에도 나오는군요.
프랑스 언론들은 이미 세번이나 결혼식 때려치울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구요
뭐 워낙 화려한 "총각생활"을 즐기신 분이라 애가 몇이라도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부인되는 입장에서는 좀 우울했을듯해요.--;;
그건 그렇고 어떤 뉴스에서 오바하셔서 샤를렌 공비가 결혼식 내내 운것처럼 이야기하십니다만...
결혼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둘이 좀 냉랭한 분위기 빼고는 울지는 않았습니다..
결혼식 내내 웃기도 하고 다정한 모습도 쪼금 보이고 그래서 싸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긴장했다"라는 분위기로 좀 느껴졌습니다.
대신 신부가 많이 웃지 않아서, 알베르가 좀 삐진분위기가 났습니다.--;;
(솔직히 신부가 안 웃는것이 이해된다는....)
운것은 결혼식 끝나고 부케를 바치러 교회에 가서 노래를 듣다가 그랬습니다.
노래가 무슨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노래 듣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옆에서 알베르가 당황해서 계속 달랬는데 노래 거의 끝날때까지 울었습니다.
왠만하면 울어도 적당히 우는데,노래 끝날때까지 울어서 "맘고생이 좀 심했군"이라는 생각이 들긴했었죠.
....아무래 재미있는 가쉽거리라도 "더하기"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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