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스웨덴

스웨덴 왕가의 안티 사진들

엘아라 2011. 6. 22. 06:3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뭐 전 생긴것이 이렇긴 하지만 그래도 좌절입니다..ㅠ.ㅠ

달덩이..ㅠ.ㅠ

 

그래서 마음의 위로를 받기 위해 비장의 무기인 스웨덴 왕가의 안티 사진들을 가져와봤습니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늘 생각하지만 스웨덴 왕가의 사진사들은 공화주의자였던겝니다...

 

 

오스카르 1세의 고명딸 유셰니 공주

..공주가 초상화랑 사진이랑 굉장히 닮았거든요

하지만 저 자세는 적당히 건강한 공주님들도 소화하기 힘든 자세이건만.....유셰니 공주처럼 아파서 쓰러지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안 어울리는 자세입니다.--;;;;

 

초상화

사진과 같은 인물이긴 한데 미묘하게 틀리죠...ㅎㅎㅎㅎ

하지만 다른 사진들 보면 초상화쪽이 좀더 실물에 가깝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구스타프 6세 아돌프와 루이즈 왕비 그리고 잉리드 공주와 벨틸 왕자

...--;; 이 사진보고 "진짜 사진사가 공화주의자였을꺼야"를 외쳤다는.....

햇볕에 눈부셔서 찡그린 구스타프6세 아돌프와 루이즈 --;;;

눈에 촛점 안 맞는 벨틸 왕자-0-;;;

그나마 멀쩡하게 나온 잉리드는 그늘져서 누군지 처음에 못알아볼정도였다는....ㅠ.ㅠ

 

 

멀쩡한 사진의 구스타프 6세 아돌프와 루이즈 왕비

 

 진정으로 스웨덴 왕실 사진사가 공화주의자라고 느꼈던 사진

현 스웨덴 국왕의 어머니인 시빌라 왕자비

...왕자비가 웃을때 인상이 좀 안 좋긴 합니다만 이건좀....

무표정하게 있으면 현 국왕의 둘째딸인 마들라이네 공주랑 진짜 많이 닮았습니다.

(가끔 사진을 보면 깜짝 놀란다죠... 스웨덴은 빅토리아 공주는 어머니 실비아 왕비를 닮았고, 칼 필립 왕자는 아버지 칼 16세 구스타프를 닮았고 막내인 마들라이네 공주는 할머니인 시빌라 왕자비를 닮았다죠.)

 

구스타프 5세의 상중일때 스웨덴 왕가 사람들

왼쪽이 루이즈 왕비 오른쪽이 시빌라 왕자비입니다.

무표정하니 사람이 달라보이죠.

가운데 있는 아이가 현 스웨덴 국왕입니다.

 

 

자료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