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뭐 그냥 인물들 이야기만 하려고 했는데 괜찮은 기사가 나와서 잠깐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영국의 유지니 공주가 척추 측만증을 앓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술을 통해서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유지니 공주가 누구냐구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로 아버지는 요크공작 앤드류입니다. (앨리스 왕자비는 요크공작이 태어났을대 앨리스가 손자 이름이 앤드류인것에 크게 기뻐했다고 합니다. 남편인 안드레아스 왕자의 이름이 들어가는것이니까요.)
유지니 공주
2008년
...정면모습보다 옆모습이 낫군요..(빅토리아 여왕도 그렇더니..)
최근에 가쉽거리로는 "엽기"모자가 자선경매에서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 모자를 쓴 유지니 공주는 텔레그라프에서 뽑은 베스트 드레서였습니다..(..--;;; 아직도 빅토리아 공주 워스트로 뽑아서 살짝 삐졌음...--;;평범하지만 워스트까진 아니었단 말입니다..)
유지니 공주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안것은 12살때였다고 합니다. 공주의 상태를 알고는 바로 정형외과 전문병원에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단결과 수술이 결정되었죠.
여덟시간에 걸쳐서 8인치의 핀들을 등에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바른 자세의 유지니 공주가 된것이죠. 물론 등에는 미세한 흉터가 남아있고 공주는 인터뷰중에 자신의 흉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공주는 어린시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롤모델"로써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렸을때 수술은 엄청난 일이었기에 아이들이 자신을 보면서 수술을 받으면 고통도 없고 바른 자세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 다음에는 병원에 펀드가 없으니 펀드가 필요해요..이런 내용이 나오구요..(아마 기사낸 목적이 이것때문인듯...-0-;;)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환자 가족들이 머물수 있던 건물을 폐쇄했지만, 유지니 공주 이름으로 된 건물에 다시 재 개장하려한다는 기사로 마무리됩니다. (모자 팔아서 여기 기부했나봐요..-0-;; 보통 건물이름이 들어가는거는 돈을 내야 붙여주는거거든요..)
뭐 댓글에 보면 "이런 훈훈한 기사는 좋아요"라는 평이군요.=0-;;;;
자료출처
텔레그라프 기사 Princess Eugenie: orthopaedic surgeons saved me from curved spine
사진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Princess_Eugenie_of_Yor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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