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랫만에 살아있는 왕족들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해서 스웨덴 왕실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우연히 스웨덴 내셔널 데이 기념 행사에 대해서 봤습니다.
네셔널 데이라는것은 나라가 성립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로 건국일에 중요한 날이나 또는 독립기념일이 이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광복절이나 미국의 독립기념일이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스웨덴 역시 이런 날이 있습니다. 언제냐구요 바로 6월 6일입니다. (이날 우리나라는 현충일이군요.)
스웨덴의 경우 식민지가 된 적은 없지만, 스웨덴으로 확고하게 독립국가로 형성된 때가 있습니다. 바로 구스타프 바사가 국왕으로 선출되면서 스웨덴이 확고한 독립국가로 인정됩니다. 그전에는 아니었냐구요..
그런것은 아니었지만, 이전에는 칼마르 동맹이라고 해서 덴마크-노르웨이와 함께 세 나라가 한 국왕의 통치를 받았었습니다. 물론 각각의 나라는 독립조직이긴 했지만 뭐랄까 덴마크 국왕인 올덴부르크가문이 칼마르 동맹의 수장이었을때 스웨덴의 귀족들은 그에 대해 독립하려고 무척이나 노력했었다죠.
구스타프 바사
스웨덴의 구스타프 1세
어쨌든 이날은 공휴일로 스웨덴 왕궁 전체를 개방한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로또할까요..-0-;;;)
이날은 왕궁을 무료로 개방하고 왕궁 안쪽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셔널 데이를 기념해서 수많은 음악회나 전시회등이 개최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날 오전 10시 왕궁의 문을 여는 의식에 빅토리아 공주 부부가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날 Inner Courtyard에 있는 카페에서는 샌드위치나 번, 커피등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익금은 어디 기부되는 모양입니다.(갑자기 영어가 잘 해석이 안되는군요...졸려서 그런가..ㅠ.ㅠ )
2010년 6월 6일의 공주 부부
..이땐 아직 결혼하기 전이었죠. 하지만 13일 후인 6월 19일 결혼식이 예정되어있었기에 약혼자로 저렇게 함께 행사에 참가한듯합니다.
궁전의 안팎에서 여러행사들이 벌어지는데, 이를테면 어린이를 위한 갑옷 체험 이런것도 있구요, 댄싱 파티나 음악회등도 있네요 하여튼 명단이 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웨덴 왕실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아하하...
자료출처
스웨덴 왕실 홈페이지
사진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Sweden%C2%B4s_Crownprincess_and_mr_Daniel_Westling.jpg
'살아있는 왕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의 유지니 공주와 척추 측만증 (0) | 2011.06.03 |
---|---|
영국의 필립 공 : 에든버러 공작 (0) | 2011.06.01 |
[윌리엄 왕자 결혼 특집] 호칭과 서열은 어떻게 될것인가? (0) | 2011.05.02 |
웨일즈의 윌리엄 왕비 전하-0-;;; (0) | 2011.05.01 |
[윌리엄 왕자 결혼 특집]신랑 신부는 뭘 입었나? (0) | 201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