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러시아

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99)마리나 페트로브나 : 니콜라이 1세의 증손녀

엘아라 2021. 12. 22.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하다보니 표트르 대공 딸네미까지하면 딱 맞네요 아하하....-0-;;;;

 

로마노프 가문의 여성들...(199)마리나 페트로브나 : 니콜라이 1세의 증손녀

 

 

러시아의 마리나 페트로브나

Princess Marina Petrovna of Russia 

(11 March 1892 – 15 May 1981) 

 

러시아의 마리나 페트로브나는 러시아의 대공으로 니콜라이 1세의 손자였던 표트르 니콜라예비치 대공과 그의 아내인 몬테네그로의 밀리카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3세는 황제의 손자/손녀까지만  HIH Granduke/Grandduchess 칭호를 쓰지만 그 후손들에게는 HH Prince/Princess칭호를 쓰게 했으며 마리나 역시 황제의 증손녀였기에 HH Princess를 칭호를 썼었습니다.

 

어머니 동생과 함께 있는 마리나

 

마리나는 러시아 황실 가족의 일원으로 평온한 삶을 살았지만 그녀의 삶은 다른 러시아 황실 가족들처럼 1차대전때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1차대전이 일어나자 마리나는 황실 가족으로 간호사로 일했었습니다만 러시아 혁명이후 다른 황실 가족들처럼 가택연금을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마리나는 더 비극을 겪었던 다른 가족들과 달리 무사히 가족들과 함께 영국의 군함을 타고 러시아를 떠날수 있었습니다. 

 

마리나는 러시아를 떠난뒤 프랑스에서 지냈었으며 1927년 역시 러시아 망명 귀족이었던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골리친과 결혼했었습니다. 알렉산드르의 아버지는 니콜라이 골리친으로 혁명전 러시아 제국 내각의 일원이기도 했었습니다. 결혼후 마리나는 프랑스에 정착했으며 평생 프랑스에서 살았습니다.

 

마리나는 그림과 예술등에 재능이 있었으며, 1926년에는 크림 지방의 전설에 대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마리나는 1981년 프랑스에서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