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흠....대충 올해는 후아나랑 후아나 동생인 욜란다를 하면 될것같네요.
원래는 아라곤 계승 문제를 할려고 했는데 욜란다 데 아라곤이라는 이름이 좀 익숙해서 생각해보니 욜란다 다라곤이라는 이름이 떠오르더라구요. -0-;;; 샤를 7세의 장모인 욜란다 다라곤이라서.... 할 이야기가 많을것 같아서 두편 할까 싶습니다.
내년에는 새마음 새기분으로 아라곤 계승문제하고 시칠리아 왕국쫌 하고 공포의 카스티야 합시다
.....ㅠ.ㅠ 진짜 이베리아 반도 오니까 족보가 얼마나 꼬이는지 생각할때마다 자꾸 헷갈려요..ㅠ.ㅠ
아라곤의 인판타들...(29) 아라곤의 후아나 : 후안 1세의 딸
아라곤의 후아나
푸아 백작부인
Joanna of Aragon
(October 1375 - September 1407)
아라곤의 후아나는 아라곤의 국왕 후안 1세와 그의 첫번째 아내인 아르마냑의 마르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후안 1세는 페드로 4세의 아들로 아버지인 페드로 4세가 세번째 아내인 시칠리아의 엘레오노르가 죽은뒤 왕비의 시녀였던 시빌라 데 포르티아와 재혼하려하자 극렬히 반대했었으며 이것은 가족내 불화로 이어졌었습니다.
후아나의 어머니인 아르마냑의 마르타는 아르마냑 백작 장 1세와 그의 아내인 클레르몽의 베아트리체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마르타의 아버지인 장 1세는 100년 전쟁 당시 국왕 필리프 6세와 잠시 갈등을 빚었지만 곧 국왕에게 충성하는 인물이었으며 잉글랜드 군과의 전투를 지휘했었습니다. 마르타의 어머니인 크레르몽의 베아트리체는 프랑스 왕가의 방계 가문은 부르봉 가문 출신으로 국왕 루이 9세의 증손녀였습니다. 마르타의 언니인 잔은 국왕 장 2세의 아들인 베리 공작 장과 결혼했었습니다.
마르타와 후안의 결혼은 정략결혼으로 카스티야와의 경쟁관계 때문에 프랑스와의 동맹이 필요했던 후안의 아버지 페드로 4세는 남프랑스 지역의 중요한 영주중 한명이었던 아르마냑 백작과의 동맹을 맺었으며 아르마냑 백작 역시 지역적 문제로 아라곤과의 동맹이 필요했었습니다.
후아나의 어머니인 마르타는 1378년 아이를 낳고 사망했으며 마르타의 아버지는 1380년 재혼했었습니다. 후안은 대부분의 일을 두번째 아내에게 맡겼기에 아마도 후아나의 교육과 양육 역시 새어머니의 손에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후아나는 1392년 푸아 백작 가문 출신으로 베아른 자작이었던 푸아의 마티외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1396년 아버지 후안 1세가 사망한뒤 복잡한 왕위계승문제에 휩쌓이게 됩니다. 후안 1세가 죽은뒤 후안의 동생인 마르틴이 왕위를 이으려했지만 시칠리 섬에 묶여있었고 이 틈을 타서 후아나의 남편인 마티외는 아내의 권리를 들어서 아내가 아라곤의 왕위를 이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후아나와 마티외는 아라곤 왕위를 얻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지만 성공하지 못했으며 도리어 마르틴의 군대에 진압당하게 됩니다.
후아나는 1407년 바르셀로나에서 후손없이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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