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라곤이 어떨결에 끝나가네요 --;;;
음냐..카스티야 처음에 어려운데 말입니다..ㅠ.ㅠ
아라곤의 인판타들...(26) 아라곤의 후아나 : 페드로 4세의 딸
Joanna of Aragon (Barcelona 7 November 1344-Castellón, Ampurias 1385[1])
아라곤의 후아나는 아라곤의 국왕 페드로 4세와 그의 첫번째 아내인 나바라의 마리아의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언니인 콘스탄사는 1361년 결혼했지만 후아나는 오래도록 결혼하지 않고 지냈었습니다. 왕가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결혼하지 않는 경우는 상당수가 결혼할만한 적당한 상대가 없었거나 아니면 종교에 헌신하기 위한 것이었을 수있습니다. 하지만 후아나는 결국 1373년 결혼하게 됩니다.
후아나의 결혼 상대는 친척이었던 암푸리아스 백작 후안 1세였습니다. 암푸리아스 백작 후안 1세는 암푸리아스 백작 라몬 베렝게르의 아들이자 아라곤의 국왕 하이메 2세의손자였습니다. 라몬 베렝게르는 하이메 2세의 막내아들이었으며 후안 1세는 하이메 2세의 손자였습니다. 그는 후아나의 아버지였던 페드로 4세와 친한 사이였으며 특히 페드로 4세의 세번째 아내인 엘레오노르의 여동생이었던 시칠리아의 블란카와 결혼했었습니다. 이런 관계는 아마 그가 페드로 4세와 더 가까웠던 원인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인 블란카는 1373년 자녀없이 사망했으며 아마도 후안 1세는 후계자를 얻기 위해 서둘러 재혼했었으며 재혼 상대가 바로 후아나였었습니다. 후아나는 암푸리아스 백작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인 후안과 페드로를 낳았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것 같았던 상황은 후아나의 아버지인 페드로 4세가 1377년 시빌라 데 포르티아와 결혼하면서 바뀌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시빌라 데 포르티아는 하급 귀족출신의 과부로 많은 이들이 그녀의 신분이 낮아서 싫어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페드로 4세는 그녀와의 결혼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특히 체드로 4세의 장남인 후안이 위협으로 받아들였으며 특히 시빌라의 친척들이 수도로 와서 권력에 가까워지면서 가족들 간의 불화는 심해집니다.
후아나의 남편인 후안은 페드로 4세의 아들이자 처남이었던 후안과 가까운 사이였으며 결국 이것은 그 역시 시빌라를 반대했으며 결국 페드로 4세와의 관계도 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후아나 역시 신분이 낮은 새어머니를 받아들일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후안과 페드로 4세는 적대적 관계가 되었으며 결국 후안과 페드로 4세 사이에 전투가 일어나게 됩니다. 후아나는 아버지와 남편 사이를 중재하려했었습니다만 페드로 4세는 딸을 무시했고, 얼마뒤 후아나는 사망하게 됩니다.
후아나가 죽고 난뒤 1386년 페드로 4세는 사위이자 친구였던 후안의 영지를 뺏아버렸고 후안은 결국 쫓겨나야했었습니다. 하지만 1389년 페드로 4세가 죽고 그의 장남인 후안 1세가 즉위하면서, 매형이자 자신의 지지자였던 후안에게 영지를 돌려주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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