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키프로스는 역사를 잘 몰라서 뭐랄까 어떻게 써야할지 난감하네요..ㅠ.ㅠ
아라곤의 인판타들...(23) 아라곤의 레오노르 : 하이메 2세의 손녀 (두번째)
아라곤의 레오노르
키프로스의 왕비
Eleanor of Aragon
(1333 – 26 December 1417)
레오노르의 묘
레오노르는 시동생들을 쫓아낸뒤 아마도 키프로스에서 강력한 힘을 행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1378년 끝나게 됩니다. 레오노르의 아들인 피에르 2세의 신부인 발렌티나 비스콘티가 오기 때문이었습니다. 레오노르의 남편인 피에르 1세는 유럽에 갔을때 밀라노에서 베르나보 비스콘티를 만났으며 그의 딸인 발렌티나 비스콘티와 자신의 아들인 피에르를 결혼시키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리고 발렌티나 비스콘티는 1378년 키프로스에 도착했던 것입니다.
레오노르는 며느리인 발렌티나와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발렌티나는 야심가득했던 부모를 어느정도 닮았을 것이며 이것은 그녀가 자신이 왕비로 행동하는데 시어머니가 간섭하는 것을 거부하도록 했을 것이며 이것은 고부간의 갈들을 빚는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고부간의 갈등은 너무나 심해서 소문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레오노르의 아들인 피레으 2세는 소문을 진정시켜야했는데 더 중요한 것은 어머니인 레오노르가 키프로스에서 인기가 없었습니다. 레오노르는 남편이 살아있었을때 이미 부정을 이유로 고소당했었으며 남편이 죽은 뒤에는 키프로스를 침략한 제노바와 좋은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이때문에 키프로스에서 레오노르는 인기가 없었으며 며느리와의 다툼에 대해서 레오노르에 대해서 더 나쁘게 봤었습니다. 결국 피에르 2세는 어머니인 레오노르를 외가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레오노르는 이에 대해서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으며 레오노르는 다시 고향인 아라곤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레오노르가 고향으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은 1382년 레오노르의 아들인 피에르 2세가 사망했습니다.
레오노르가 고향으로 돌아오자 사촌이었던 페드로 4세는 현재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도시인 발스를 레오노르에게 맡겼으며 레오노르는 이곳에서 자신의 궁정을 유지했었습니다. 발스에서 레오노르의 통치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발스에서는 와인세를 거뒀는데 레오노르가 자신의 측근에게는 이 세금을 면제해줬으며 이것은 발스 시민들이 레오노르에게 정면으로 항의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발스 시민들은 레오노르의 통치에 대해서 불만을 품게 되었으며 결국 엄청난 폭동이 되었습니다.
페드로 4세의 아들이었던 후안 1세는 이 문제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으며 결국 레오노르는 1394년 발스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1416년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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