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제 아라곤은 대충 15세기까지 그냥 쭈욱 나가면 될듯합니다.
아 시칠리아랑 연결되나..ㅠ.ㅠ
아라곤의 인판타들...(5)아라곤의 둘스 : 페트로닐라의 딸
아라곤의 둘스
바르셀로나의 둘스
포르투갈의 왕비
Dulce de Aragón
Dulce de Barcelona
(1160-1198)
아라곤의 둘스 또는 바르셀로나의 둘스는 아라곤의 여왕인 페트로닐라와 그녀의 남편인 바르셀로나 백작 레몬 베렌게 4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둘스는 독립한 포르투갈의 첫 국왕인 아폰수 1세의 아들인 인판테 산초와 약혼을 했으며 1174년 산초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 결혼 역시 정치적 문제로 연결된 결혼이었는데, 포르투갈과 아라곤 사이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둘스의 오빠인 알폰소 2세와 둘스의 시누이였던 마팔다의 혼담이 있었습니다만, 둘스의 어머니는 이 혼담을 깨고 아들을 카스티야의 산차와 결혼 시키게 됩니다. 결국 이후 알폰소 2세는 다시 포르투갈과의 동맹을 위해서 누이동생인 둘스를 포르투갈의 왕위계승자인 산초와 결혼시킨것일듯합니다.
둘스 역시 당대 많은 중세 여성들처럼 어린시절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의 궁정에서 성장했을것이며 당대 중세 왕족 여성들의 일반적 교육을 받았을 듯합니다.
포르투갈로 온 둘스는 중세 왕족 여성들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녀는 아홉명의 아이를 낳아서 갓 생긴 포르투갈 왕가의 후계자 문제를 해결해줬을 듯합니다. 그리고 1185년 시아버지인 아폰수 1세가 사망하고 남편인 산초가 즉위하면서 둘스도 포르투갈의 왕비가 됩니다.
둘스는 남편인 산초 1세와의 사이에서 모두 열한명의 아이를 낳았으며 그중 아홉명의 자녀가 성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둘스는 이 이아들이 성장하는 것을 못보는데, 아마 쌍둥이 딸인 베렌가리아와 블란카를 낳은 얼마뒤 사망하는데 잦은 출산(16년간 11명의 아이를 낳음)으로 인해서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전염병에 감염되어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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