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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왕비들....번외편 4. 다고베르 1세의 이후 영지 분할

엘아라 2020. 2. 13.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진짜 일부다처제 안하고 장자 상속안하면 미칠것같은데 메로빙거 왕가가 딱 그렇습니다.엉엉엉..ㅠ.ㅠ

게다가 뒤로가면 심지어 왕권마저 미약해져요..ㅠ.ㅠ


프랑스의 왕비들....번외편 4. 다고베르 1세 이후 영지 분할


다고베르 1세는 클로타르 2세의 아들이었는데 그에게는 이복 동생인 카리베르 2세가 있었습니다. 클로타르 2세가 629년 사망하고 나서 카리베르 2세는 아키텐 지역을 통치하는 국왕이 되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이복 형인 다고베르 1세가 차지했었습니다. 카리베르 2세는 이복형인 다고베르 1세와 그다지 나쁜 사이는 아니었다고 알려져있는데 왜냐면 다고베르 1세의 아들인 시게베르 3세의 세례식때 카리베르 2세가 참석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카리베르 2세는 632년 사망했으며 그의 뒤를 이은 어린 아들인 킬페리크가 왕위에 오르지만 그 역시 사망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카리베르 2세의 형인 다고베르 1세가 어린 조카와 이복동생을 살해했을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생드니의 성직자들과 함께 있는 다고베르 1세



다고베르 1세는 다시 한번 이렇게 왕국의 전체 영지를 손에 넣게 됩니다만 그는 곧 반란에 직면하게 됩니다. 633년 궁재였던 란덴의 피핀을 중심으로하는 귀족들의 반란으로 다고베르 1세는 어린 아들인 시게베르 3세를 아우스트라시아의 국왕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다시 둘째아들인 클로비스 2세가 태어나자 역시 귀족들은 클로비스 2세에게 네우스트리아와 부르군트 왕국을 상속하도록 압력을 넣었습니다. 



시게베르 3세의 동전


그리고 639년 다고베르 1세가 사망하면서 왕국은 자연스럽게 시게베르 3세가 통치하는 아우스트라시아와 클로비스 2세가 통치하는 네우스트리아 왕국와 부르군트 왕국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때 두 국왕들 모두 어린 아이들이었으며 이것은 곧 권력이 신하들에게 집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후 메로빙거 왕가의 국왕들은 실권을 상실하게 된다고 합니다.




클로비스 2세의 동전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