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왕비들...(31) 난틸드 : 다고베르 1세의 왕비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오랫만에 이 복잡한 일부다처제하는 프랑크 왕국 이야기로 돌아왔네요 흑

그런데 보면 프랑크 왕국의 국왕들도 대놓고 일부다처제했는데 바이킹들이 일부다처제한다고 막 뭐라그러는것은 좀 아이러니 한듯해요 --;;;

프랑스의 왕비들...(31) 난틸드 : 다고베르 1세의 왕비

난틸드, 난틸디스

Nanthild 

Nantéchilde, Nanthechilde, Nanthildis, Nanthilde, or Nantechildis,

(c. 610 – 642),

아들 클로비스 2세와 함께 있는 난틸드

난테칠디스,난틸드,난틸디스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진 난틸드는 원래 색슨인 출신의 여성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신분에 대해서는 아스투리아스 왕가의 출신의 처녀라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녀가 꽤나 중요한 가문 출신임이 틀림이 없어보인다고 합니다.

다고베르 1세는 626년경 이미 첫번째 결혼을 했었습니다만 그가 즉위할때쯤인 629년 난틸드를 정식 아내로 맞아서 그의 왕비로 삼았습니다. 이것은 그가 아버지의 명으로 결혼햇던 첫번째 결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아마 중요한 동맹이 될수 있는 친척들이 있는 난틸드가 정치적으로 더 중요했을수 있습니다.난틸드의 남자형제인 란테기셀Lantegisel은 리무쟁에서 중요한 영주중 한명이었으며, 또 난틸드는 프리슬란트(현재 네덜란드 지방)의 통치자였던 알데기셀과 친척관계였다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다고베르 1세

하지만 다고베르 1세는 성실한 남편은 아니었고 그는 여전히 다른 여성들과도 관계를 유지했었으며 난틸드보다 먼저 아들을 낳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난틸드는 633년경 다고베르의 아들인 클로비스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639년 남편인 다고베르 1세가 사망한뒤 아들의 섭정으로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만, 642년 그녀도 사망했으며 어린 클로비스 2세는 귀족들의 손안에 있게 되었으며 왕권이 약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클로비스 2세의 동전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