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자료 없다고 징징대면서 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검색 잠깐했더니 자료가 있드랩니다. -0-;;;;;
그래서 원래 한개썼던 글이 세개로 늘어났습니다. 쿨럭
마자리네트와 그 후손들...(22) 마리아 만치니 : 콜론나 공비 (세번째)
안나 마리아 만치니
마리 만치니
콜론나 공비
Anna Maria (Marie) Mancini
(28 August 1639 – 8 May 1715)
일단 프랑스 남부로 간 마리와 오르탕스는 당연히 루이 14세의 보호를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때 루이 14세는 마리의 첫사랑이었던 그 루이 14세가 아니었죠. 마리의 남편과 오르탕스의 남편은 아내들을 뒤쫓는 사람을 보냅니다. 이 당시 아내는 남편을 마음대로 떠날수 없었기에 마리는 루이 14세에게 보호를 요청하게 되죠. 하지만 루이 14세는 마리와 오르탕스를 보호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수도원에 들어가던가 아니면 로마로 돌아가라고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마리는 계속해서 루이 14세에게 파리에서 살수 있도록 허락을 요청했지만 루이 14세는 이에 대해서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마 마리는 이렇게 냉정하게 변해버린 루이 14세에 대해서 믿을수 없었을 것일듯합니다. 어쨌든 그녀의 간청은 루이 14세에게 귀찮은 일일뿐이었습니다.
루이 14세
마리는 결국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이나 권력자를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떠돌게 됩니다. 프랑스는 물론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등을 떠돌게 되죠. 결국 마리는 수녀원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으며 에스파냐의 마드리드에 있는 수녀원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동안 마리는 돈이 부족했고 결국 돈을 위해서 자신의 자서전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었습니다.
마리의 남편인 로렌초 콜론나공은 1689년 사망했으며 마리는 남편이 죽은 뒤에 에스파냐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마도 이탈리아로 돌아가면 자녀들에게 의지할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했던듯합니다. 하지만 마리는 이탈리아에서 다시 에스파냐로 돌아오게 되죠. 이런 상황은 그녀의 아이들이 어머니를 그렇게 크게 반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될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마리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갔으며 아마도 그녀의 아이들은 결국 어머니가 살아갈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등을 해줬을 듯합니다.
마리는 이후 1715년 피사에서 사망했습니다.
마리 만치니
마리와 콜론나 공 사이에서는 세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 장남인 필리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버지의 지위를 이어받습니다. 둘째아들은 마리칸토니오 콜론나로 형이 죽은 다음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막내아들인 카를로 콜론나는 후에 추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리는 결혼전 루이 14세와 헤어진뒤 평생 다시 그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루이 14세에게서 받았던 진주 귀걸이 역시 오래도록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이후 20세기 경매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마도 그녀의 며느리를 통해서 가문 사람들이 물려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http://partylike1660.com/marie-mancini-princesse-colonna/
https://www.internetstones.com/marie-mancini-pearls-medici-maria-family.html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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