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복잡한 꼬인 족보관계가 마구마구 등장합니다.-0-;;;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5) 포르투갈의 마리아 이사벨 : 주앙 6세의 딸
인판타 마리아 이사벨
에스파냐의 왕비
Maria Isabel of Portugal
Maria Isabel Francisca de Assis Antónia Carlota Joana Josefa Xavier de Paula Micaela Rafaela Isabel Gonzaga;
(19 May 1797 – 26 December 1818)
포르투갈의 마리아 이사벨은 포르투갈의 국왕 주앙 6세와 그의 부인인 카를로타 호아키나의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10살이던 1807년 포르투갈 왕가는 나폴레옹의 침략을 피해 브라질로 갔으며 그녀 역시 함께 브라질로 가게 됩니다. 이후 포르투갈 왕가는 오래도록 브라질에 머물렀는데 마리아 이사벨은 여동생과 함께 좀더 일찍 유럽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로 결혼하기 위해서였죠.
마리아 이사벨
포르투갈과 에스파냐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 주앙 6세는 두딸들인 마리아 이사벨과 마리아 프란시스카를 에스파냐의 페르난도 7세와 그의 동생인 인판테 카를로스와 결혼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이 둘은 마리아 이사벨의 외삼촌이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둘의 결혼은 왕위계승문제도 영향을 미쳤는데 페르난도 7세는 10년전 자식없이 첫번째 아내를 잃어었으며, 카를로스는 미혼이었었기에 에스파냐 왕실에 후계자가 시급하기도 햇었습니다.
1816년 9월 마리아 이사벨은 에스파냐의 페르난도 7세와 결혼해서 에스파냐의 왕비가 됩니다. 그 일주일전에는 여동생인 마리아 프란시스카가 역시 외삼촌인 인판테 카를로스와 결혼햇었죠.
페르난도 7세
기왕이면 고야 그림으로...
마리아 이사벨은 결혼후 바로 임신을 했고 첫딸을 낳습니다만 영아기에 사망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둘째아이를 임신합니다만 이 임신중에 매우 힘든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거의 출산이 가까워왔을때 그녀의 상태는 매우 나빴고 의사들은 그녀가 사망한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아이라도 꺼내기 위해서 아마 제왕절개법을 시도했던듯합니다. 아이 역시 죽은 채 태어났죠. 문제는 의사들이 마리아 이사벨이 죽은줄 알고 그대로 칼을 댔고 아직 죽지 않았던 마리아 이사벨은 매우 심한 비명을 질렀으며 피도 매우 많이 났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출산으로 아이와 어머니 모두가 사망한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에스파냐에 퍼지면서 "두번죽은 왕비"라는 이야기가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마리아 이사벨
역시나 고야 그림
자료출처
위키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역사이야기 > 포르투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7) 포르투갈의 이사벨 마리아 : 주앙 6세의 딸 (0) | 2018.11.06 |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6) 포르투갈의 마리아 프란시스카 : 주앙 6세의 딸 (0) | 2018.10.30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4) 포르투갈의 마리아 테레자 : 주앙 6세의 딸(두번째) (0) | 2018.10.16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3) 포르투갈의 마리아 테레자 : 주앙 6세의 딸 (첫번째 (0) | 2018.10.09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2) 포르투갈의 마리아나 빅토리아 : 마리아 1세의 딸 (0) | 2018.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