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인판타들...(67) 포르투갈의 이사벨 마리아 : 주앙 6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 문득 포르투갈인데 중간에 브라질제국도 한번 해줘야할것더라구요.

일단 황제 페드루 1세는 포르투갈 국왕도 겸해서 괜찮은데 이후가 고민인데 일단 페드루 2세부터하고 다음에는 마리아 2세로 가야할것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집안 끝난후에 미겔 1세네 가문으로 돌아가는 형식으로 해야할것같습니다. 여기도 복잡해서..ㅠ.ㅠ

포르투갈의 인판타들...(67) 포르투갈의 이사벨 마리아 : 주앙 6세의 딸

포르투갈의 이사벨 마리아

포르투갈의 섭정

Infanta Isabel Maria of Portugal

 (4 July 1801 – 22 April 1876)

Isabel Maria da Conceição Joana Gualberta Ana Francisca de Assis de Paula de Alcântara Antónia Rafaela Micaela Gabriela Joaquina Gonzaga de Bragança e Bourbon.

인판타 이사벨 마리아는 주앙 6세와 그의 부인인 에스파냐의 카를로타 호아키나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일곱살이었을때 포르투갈 왕가는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피해서 모두 브라질로 갔고 이사벨 마리아 역시 브라질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1821년 주앙 6세와 포르투갈 왕가가 포르투갈로 돌아올때 이사벨 마리아 역시 같이 돌아왔습니다.

주앙 6세 

이사벨 마리아의 아버지

하지만 포르투갈의 정치 상황은 매우 복잡하게 돌아가게 되는데, 포르투갈 본국과 브라질의 갈들이 있게 됩니다. 왕가가 브라질로 피신해있는 동안 포르투갈내에서는 떠나간 왕가에 대한 저항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뒤에도 브라질에 남아있는 포르투갈 왕가에 대해서 반감이 심해지게 되죠. 결국 왕가는 돌아가게 되지만 이번에는 브라질쪽의 반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전에는 식민지로 지위가 본국인 포르투갈에 비해서 낮았지만 왕가가 온 뒤 브라질은 동등한 지위가 되었는데 포르투갈 본국에서는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길 원했고 이런 상황은 브라질이 남아있던 왕위계승자인 페드루에게 브라질에 남길 간청하게 되었으며 결국 페드루는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브라질의 황제 페드루 1세로 즉위하게 됩니다.

이사벨 마리아의 오빠

브라질의 페드루 1세

포르투갈의 페드루 4세

주앙 6세가 포르투갈로 돌아간 뒤에 포르투갈 내에서는 자유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 사이에 갈들이 심화되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주앙 6세의 막내아들인 미겔은 어머니인 왕비 카를로타 호아키나의 영향을 받아서 아버지에 대해서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반란은 실패했고 망명생활을 해야했죠.

미겔

이사벨 마리아의 동생

장남은 브라질에있고 차남은 오스트리아에 있었기에 주앙 6세가 죽어가면서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인 카를로타 호아키나는 정치적으로 미겔을 지지하고 있었기고 이사벨 마리아의 언니들은 에스파냐 인판테들과 결혼했기에 결국 이사벨 마리아가 오빠인 페드루가 브라질에서 돌아올때까지 섭정지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사벨 마리아는 오빠가 돌아올때까지 잠깐만 섭정으로 있을 것이라 여겼지만 포르투갈의 정치 상황은 그녀가 좀더 오래 섭정으로 있게 됩니다. 

이사벨 마리아

브라질에서는 페드루 1세가 포르투갈 국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페드루 1세는 딸인 마리아에게 왕위를 양위했습니다. 문제는 이때 유럽에 있던 미겔이 형보다 더 빨리 포르투갈로 돌아왔고 지지자들을 규합할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미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리아가 성인이 되면 미겔과 결혼해서 미겔과 마리아가 공동 국왕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었죠.그래서 이사벨 마리아는 미겔이 포르투갈로 돌아와서 섭정이 되는 1828년까지 섭정으로 지내게 됩니다. (물론 이후 미겔은 조카를 몰아내고 스스로 국왕이 됩니다.)

이사벨 마리아는 섭정 지위에서 물러난뒤 종교적 생활을 지속했으며 리스본 근처에서 미혼으로 살다가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