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드디어 마지막인 마리 드 기즈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왕비들...(33) 마리 드 기즈 : 제임스 5세의 왕비(첫번째)
마리 드 기즈
Mary of Guise
(22 November 1515 – 11 June 1560)
마리 드 기즈는 기즈 공작이었던 로렌의 클로드와 그의 아내인 앙투아네트 드 부르봉의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기즈 가문은 로렌 공작 가문의 방계 가문중 하나로 특히 그녀의 아버지인 클로드 드 로렌은 프랑스의 뛰어난 군인으로 기즈 공작 지위를 부여받았던 인물입니다. 마리 드 기즈의 어머니인 앙투아네트 드 부르봉은 프랑스 방계 가문인 부르봉 가문 출신으로 앙투아네트의 조카였던 앙투안 드 부르봉은 후에 나바라의 여왕인 잔과 결혼했었고 이 앙투안의 아들이 바로 프랑스의 국왕이 되는 앙리 4세였습니다.
마리의 아버지
클로드 드 로렌
마리 드 기즈는 할머니였던 괴데른의 필리파가 수녀원에 들어갈때 함께 따라갔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그대로 수녀로 자라났을 가능성이 커보였습니다만 그녀는 14살이 되던해 수녀원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녀의 백부였던 로렌 공작 앙투안과 그의 아내인 르네가 어머니인 필리파를 만나기 위해 수녀원에 방문했다가 아름다운 마리를 보고서 그녀가 수녀원이 아니라 프랑스 궁정에 더 잘 어울릴것이라 여기고 마리를 수녀원에서 나오게 했던 것입니다.
앙투안 드 로렌
마리 드 기즈의 백부
1531년 마리 드 기즈는 프랑수아 1세와 그의 두번째 아내인 카스티야의 레오노르의 결혼식때 궁정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기서 프랑수아 1세의 딸들인 마들렌(제임스 5세의 첫번째 부인)과 마르거리트와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리 드 기즈는 18살이던 1534년 롱그빌 공작 루이 2세 도를레앙과 결혼을 합니다. 롱그빌 공작은 샤를 5세의 아들인 오를레앙 공작 루이의 사생아 였던 장의 후손으로 루이 2세의 할아버지가 오촌이었던 프랑스의 국왕 루이 12세로부터 롱그빌 공작 지위를 부여받으면서 생긴 공작가문이었습니다.
루이와 마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고 결혼 다음해인 1535년 아들인 프랑수아를 낳습니다. 그리고 1537년 마리는 두번째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기 전인 1537년 6월 사망합니다. 마리는 남편이 죽은 2달후인 1537년 8월 둘째 아들인 루이를 낳습니다. 둘째아들의 이름은 죽은 남편의 이름을 딴것이었지만 이 아이는 매우 어렸을때 사망합니다. 마리는 남편을 매우 사랑했었으며 그의 죽음에 매우 슬퍼했으며 남편을 기억했습니다. 그녀는 사랑햇던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를 평생 간직했으며 이 편지는 후에 스코틀랜드로까지 가지고 갔고 스코틀랜드의 박물관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롱그빌 공작 부인으로써의 마리 드 기즈의 문장
하지만 그녀는 언제까지 슬퍼하고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이제 복잡한 정치 문제에 엮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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