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페라하우스

제 16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온라인 자원 활동가

엘아라 2018. 8. 6. 10:43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날이 이렇게 덥지 않을때....-0-;;;;

문득 생각하나가 들었드랩니다. 이제 명란이를 극복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밤낮으로 명란이만 봤더니..-0-;;

게다가 날이 시원해서 "이렇게 시원하면 올해 여름은 살것같아"를 외치면서 의욕이 넘쳐흘러서 ...-0-;;;;;


제 16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온라인 자원 활동가


우연히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온라인 자원 활동가 모집을 하는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매년 오페라 보러가는데 올해도 어짜피 세작품 예매했는데...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을 했드랩니다.=-=';;;

뭐 별거 있겠어. 그냥 오페라 보고 감상 정도만 적어주면 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신청서 요건이 뭐랄까 좀 "아 백수인 나는 뭐라고 적어야하나" "카메라가 있긴 하지만 구형 똑딱이 라이카" (...은근히 라이카를 강조하는 나 -0-;;) 인데 라는 고민을 하는 신청서였드랩니다.

신청서를 접수하기 직전에 더워지기 시작해서 에잇 일단 내봐..안되면 그만이지! 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잊고서는 방바닥에 들러붙어있었습니다. -0-;; 너무 더워서 상태가 메롱해져 있었을때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가 이렇게 나오는것은 제 전화기님이 이상해서 그렇습니다. --;;; 

3년썼다고 이러기냐!!! -0-;;;



순간 "엉 나 합격했던거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이성을 잃고 명란이만 다시 보고 있었더니 이런 일이..ㅠ.ㅠ (진짜 더워서 카페에 도망가서 블로그에 올리는 글만 겨우 쓴다죠.)

이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오리엔테이션 한다고 하니까 뭐랄까 일이 너무 커지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오페라 세편 예매해놨으니 그냥 그거 글정도만 적는다고 생각했었던것이 안일했던 것이었죠 -0-;;;;;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8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오리엔테이션을 갔습니다.

저런 상황이 되면 제가 막 긴장해서 오바하거나 어리바리하게 다니거든요. 이번에도 안내하시는 분 말씀도 제대로 못알아듣고 여기가 어디인가 난 누구인가..를 외치면서 열심히 갔드랩니다. 



그리고 받은 자료


자료를 받고 설명을 들으면서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글을 미리 구성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저 닥쳐야하는 사람이라..(모두들 저의 새해특집에 대해서 잘 아실겁니다. 하루하루 피말리면서 매일 잠수 탈꺼라고 울면서 쓰지 않습니까.) 그냥 대충 멍때리고 있었다가 또 갑자기 의욕이 막 불타오르면서 글 구성이 필이 오기도 했습니다.(아무래도 거기 에어콘이 시원해서 그런듯...)


혼자 혼란해하면서 느낀것은 제가 매년 오래도록 오페라 축제에 오페라를 보러가지만 사실 제가 모르는 곳에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기획하고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부대행사로 사람들에게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생각을 하니까. 뭐랄까 글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나가 살짝 떠오르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갈팡질팡중입니다. 아하하.....


결론은 뭐냐구요. 저렇게 제 16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홍보에 관한 일을 하게 됐다...라는 것이죠 ^^***

많이들 읽어주세요 ^^; 지금 생각으로는 글을 안쓰고 있는 금요일날 정기적으로 글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하기.

...... 8월 4일부터 여러가지 부대행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8월 4일날 대구 미술관에서 오페라 축제와 연결되는 강연이 있었고, 또 그낭 첫 프레 콘서트도 있었습니다. 사실 매주 하나씩 써볼까 싶어서 두군데중 하나를 갈려고 했는데 일단 덥고 멀어서 대구미술관 아니라 이월드의 프레콘서트에 가볼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ㅠ.ㅠ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이월드까지 갔다가 어리바리해서 그냥 "에잇" 이러면서 놀러갔습니다.=-=;;;;

저 잘 할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