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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들과 그 후손들...(184) 세인트 알반스 공작 가문

엘아라 2018. 6. 18.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정부들과 그 후손들...(184) 세인트 알반스 공작 가문



세인트 알반스 공작 가문의 문장


세인트 알반스 공작 가문은 찰스 2세가 넬 귄과의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 아들인 찰스 보클레르를 위해서 준 작위였습니다. 공작령에 딸인 작위로는 버포드 백작,헤딩턴 남작,베르 남작 지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관례대로 공작의 후계자는 버포드 백작 지위를 씁니다. 

원래 찰스 2세는 넬 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버포드 백작과 헤딩턴 남작 지귀를 부여했습니다만 죽기전에 아들에게 세인트 알반스 공작 지위를 부여해줬기에 버포드 백작 지위와 헤딩턴 남작 지위도 함께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후에 베르 남작 지위를 얻게 되는데 이것은 5대 공작의 상속관계 때문이었습니다.



1대 공작

찰스 보클레르


1대 공작인 찰스 보클레르는 아내와의 사이에서 12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중 장남인 찰스 보클레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셋째아들인 베르(Vere) 보클레르는 해군 제독이었으며 후에 "베르 남작"지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오드리 보클레르는 아버지로부터 베르 남작 지위를 물려받게 되죠. 그런데 2대 공작의 아들인 3대 공작이 후계자 없이 죽고, 1대 공작의 둘째 아들의 손자가 4대 공작이 되었지만 역시 후계자 없이 죽고 결국 베르남작인 오드리 보클레르가 공작 지위를 물려받게 되었고 이렇게 세인트 알반스 공작은 베르 남작 지위도 물려받게 됩니다.



5대 공작인 오드리 보클레르와 가족들



이후 직계로 이어지다가 11대 공작이 후계자 없이 죽고, 그 동생인 12대 공작도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8대 공작의 다섯번째 아들의 손자였던 찰스 보클레르가 13대 공작이 되었으며 현재 공작은 13대 공작의 장남인 머레이 보클레르입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