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 기마랑이스 공작 딸들 둘만하면 브라간사 가문으로 넘어가는데 아마 번외로 포르투갈 왕위계승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좀 해야할듯하네요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43) 기마랑이스의 마리아 : 마누엘 1세의 손녀
기마랑이스의 마리아
포르투갈의 인판타
파르마 공작이 되는 알레산드로 파르네세의 부인
Infanta Maria of Guimarães
(12 August 1538 – 7 September 1577)
기마랑이스의 마리아는 포르투갈의 국왕 마누엘 1세의 손녀로 그녀의 아버지인 인판테 두아르테는 마누엘 1세의 막내아들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어머니인 브라간사의 이사벨은 브라간사 공작 하이메의 딸이었습니다. 브라간사의 이사벨의 할머니이자 공작 하이메의 어머니였던 비제우의 이사벨로 마누엘 1세의 누나이기도 했습니다.
마리아의 아버지
인판테 두아르테
브라간사의 이사벨은 인판테 두아르테와 결혼할때 아버지인 브라간사 공작 하이메는 죽었고 남동생인 테오돌지오 1세가 브라간사 공작이었습니다. 그는 누나인 이사벨에게 브라간사 공작이 가지고 있던 공작령중 하나였던 기마랑이스 공작 지위를 혼수로 가져가게 했고 이때문에 두아르테와 이사벨이 결혼한 뒤 두아르테는 4대 기마랑이스 공작이 됩니다.
이사벨 데 브라간사
마리아의 어머니
기마랑이스의 마리아는 1565년 파르마 공작의 아들이자 후계자였던 알레산드로 파르네세와 결혼합니다. 알레산드로 파르네세는 파르마 공작과 그의 부인인 마르가레테의 아들이었는데, 그의 어머니인 마르가레테는 황제 카를 5세(에스파냐의 카를로스 1세)의 사생아 딸이었습니다. 이런 가족 관계는 알렉산드로 파르네세가 에스파냐 궁정에 머물게 된 계기가 되었고, 외삼촌인 펠리페 2세와 가까운 관계가 되었죠.
포르투갈 왕가는 에스파냐 왕가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 이런 관계때문에 기마랑이스의 마리아와 알레산드로 파르네세의 결혼이 성사되었던듯합니다.
알레산드로 파르네세
둘사이에는 세명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첫째인 딸 마르게리타 파르네세는 만토바 공작과 결혼했었지만 자녀가 없었기에 남편과 헤어져서 수녀원으로 들어가야했다고 합니다. 둘째이자 장남인 라누치오 파르네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파르마 공작이 되었으며 막내인 오도아르도는 추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라누치오 파르나세
파르마 공작, 마리아의 아들
마리아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으로 소박한 차림을 좋아하고 자선사업에 심취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남편이 파르마 공작이 되기전 죽었기에 파르마 공작부인으로 불리지는 못했습니다.
시어머니인 마르가레테와 함께 있는 기마랑이스의 마리아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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