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기어이 새해로 넘어가는군요 -0-;;;;
정부들과 그 후손들...(163) 먼마우스 공작 제임스 스콧 : 찰스 2세의 아들(세번째)
제임스 스콧
먼마우스 공작
버클루 공작
James Scott
1st Duke of Monmouth,
1st Duke of Buccleuch,
(9 April 1649 – 15 July 1685)
먼마우스 공작 제임스는 자신의 계승권리를 강하게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가 왕위계승자가 되려면 그의 부모가 정식으로 결혼했던 사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야했습니다. 먼마우스 공작은 스스로 부모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아버지인 찰스 2세는 공식적으로 자신은 루시 월터와 결혼한 적이 없으며 자신은 오직 왕비 외에 다른 여성과는 결혼한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게 됩니다.
찰스 2세
먼마우스 공작은 가톨릭 교도로 의심받았단 찰스 2세나 가톨릭 교도임을 스스로 밝혔던 요크 공작 제임스와는 달리 확고한 개신교도였으며 이런 상황은 그의 아버지나 숙부가 인기 없는 것에 반비례해서 그가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먼마우스 공작의 야심은 점차 커져갔으며 정치적으로도 힘을 얻게 되었죠. 하지만 이것은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었고 결국 먼마우스 공작은 1679넌 네덜란드로 망명해야 했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의 통치 군주는 후에 잉글랜드의 국왕 윌리엄 3세가 되는 오라녜공 빌렘으로 그는 먼마우스 공작의 사촌이자, 요크 공작 제임스의 딸인 메리와 결혼한 상황이었기에 먼마우스 공작이 네덜란드로 망명했었던 듯합니다.
1683년 라이하우스 음모가 일어나게 되면서 먼마우스 공작은 다시 한번 정치적으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이 음모는 찰스 2세와 그의 후계자인 요크 공작 제임스를 암살하고 찰스 2세의 아들인 먼마우스 공작을 국왕으로 내세우려 했던 음모였습니다.사전에 발각되었고 많은 이들이 살해당하거나 망명해야했던 사건입니다. 음모자들이 먼마우스 공작을 왕위계승자로 내세우려 했던 것 역시 그가 자신이 정당한 왕위게승자라고 주장했던 것과 연결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라이 하우스
18세기
1685년 먼마우스 공작의 아버지인 찰스 2세가 사망하자 먼마우스 공작은 자신의 계승권리를 주장할 기회라고 여기게 됩니다. 인기 없는 숙부인 제임스가 잉글랜드의 국왕으로 즉위했기에 먼마우스 공작은 많은 왕위계승요구자들처럼 군대를 이끌고 잉글랜드로 가게 됩니다. 그는 세척의 배를 이끌고 잉글랜드로 갔으며 잉글랜드 내에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폭군 제임스 2세를 몰아내고 정당한 계승자인 먼마우스 공작을 맞이하자는 유인물등을 부리면서 호응했다고 합니다.
도싯에 상륙한 먼마우스 공작은 군대를 이끌고 수도를 향해 갔으며, 제임스 2세 역시 조카의 군대를 맞이해서 싸울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1685년 6월 6일 둘의 군대는 세지모어 평원에서 만나서 전투를 합니다. 이 전투는 잉글랜드에서 벌어진 마지막 대규모 전투였는데 여기서 먼마우스 공작은 패배했고 제임스 2세가 승리하게 됩니다. 먼마우스 공작은 전장에서 탈출해서 도망갔지만 결국 붙잡히게 됩니다.
제임스 2세
먼마우스 공작은 붙잡힌후 숙부인 제임스 2세에게 자비를 구했지만 제임스 2세는 이를 거부합니다. 많은 이들이 먼마우스 공작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청했는데 그중에는 제임스 2세의 형수인 캐서린 왕비도 포함되었습니다만 이 모든 청을 거절했고 제임스 2세는 먼마우스 공작의 처형을 결정합니다. 아마도 제임스 2세는 이미 형이 살아있었을때도 가장 강력한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조카를 경계했고 조카를 살려둔다면 또 반란의 불씨가 일어날것이라고 여겼던 듯합니다.
1685년 7월 15일 먼마우스 공작 제임스는 참수형에 처해졌습니다. 그가 죽은뒤 아버지로 부터 받은 그의 먼마우스 공작령과 그에 따린 지위는 왕실에 다시 회수됩니다. 하지만 그의 손자는 그의 아내인 앤 스콧의 뒤를 이어 버클루 공작이 되었으며, 할아버지의 작위중 백작령과 남작령은 다시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먼마우스 공작의 처형
현재 버클루 공작은 이 먼마우스 공작의 후손입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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