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두개로 간단히 해결되는군요.
문득 새해 특집을 생각해봤는데 나라팔아먹은X라고 욕먹는 바이에른의 이자보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자료하나는 찾았는데 전기가 있으면 지를까 싶습니다. -0-;;;
포르투갈의 인판타들...(25) 포르투갈의 레오노르 : 에두아르트의 딸 (두번째)
포르투갈의 레오노르
신성로마제국의 엘레오노르 황후
Eleanor of Portugal
(18 September 1434 – 3 September 1467)
레오노르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와 결혼하기 위해 포르투갈을 떠나 바다를 통해서 이탈리아로 가게 됩니다. 이동안 바다에서는 폭풍우와 해적등이 있었기에 위험했으며 그녀가 이탈리아로 가는 동안 그녀가 탄 배는 바다에서 길을 잃었다는 소문이 파다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레오노르는 이탈리아에 당도했고 남편이 될 프리드리히 3세를 만나게 됩니다. 프리드리히 3세는 레오노르를 처음 만난 순간 기쁨과 걱정이 교차했는데 아름다운 외모에 기뻤던 반면 창백하고 호리호리한 몸매 때문에 후계자를 제대로 낳아줄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도 함께 였다고 합니다.
레오노르와 만나는 프리드리히 3세
레오노르와 프리드리히 3세는 로마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레오노르는 황후로 대관식을 치루게 됩니다. 대관식때 레오노르는 "헬레나"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평생 그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식후 외삼촌인 아라곤의 국왕이 레오노르와 황제를 위한 결혼 축하연을 베풀었습니다.
레오노르와 프리드리히 3세는 매우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레오노르는 매우 야심이 크고 의지가 강한 인물로 정치에 관여하길 바랬었으며 궁정 음모에 가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인 프리드리히는 냉정하고 진지하고 음모따위에는 관심없는 인물이었죠. 레오노르는 춤과 음악 사냥 등을 좋아했지만 그녀의 남편은 좋아하지 않았고 성격이 달랐으며 공통점마저 없었던 부부가 행복하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레오노르와 프리드리히 3세
게다가 레오노르의 남편인 프리드리히는 결혼 초 레오노르가 포르투갈에서 데려온 시종들 대부분을 비용 문제로 돌려보냈고 이때문에 레오노르는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었습니다. 또 아이들을 잃은 것에 대해서도 아내를 비난했는데 프리드리히는 포르투갈 음식이 아이들을 병약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아이들을 자신 곁에서 키우도록 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레오노르는 황후로써 화려한 삶을 동경했지만 그녀의 남편인 황제는 매우 경제적으로 인색한 사람이었기에 마찰이 더욱더 심해졌을 듯합니다.
레오노르와 프리드리히 사이에서는 모두 다섯아이가 태어나는데 그중 두아이였던 막시밀리안과 쿠니쿤데만이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레오노르는 막내인 요한 대공을 낳은 얼마뒤 사망했습니다.
아들 막시밀리안과 함께 있는 레오노르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역사이야기 > 포르투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의 인판타들...(27) 포르투갈의 후아나 : 첫번째 (0) | 2017.12.12 |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26) 포르투갈의 카타리나 : 에두아르트의 딸 (0) | 2017.11.28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24) 포르투갈의 레오노르 : 에두아르트의 딸 (첫번째) (0) | 2017.11.14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23) 포르투갈의 이사벨 : 주앙 1세의 딸 (두번째) (0) | 2017.11.07 |
포르투갈의 인판타들 ...(22) 포르투갈의 이사벨 : 주앙 1세의 딸(첫번째) (0) | 2017.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