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아하하.지금 상태가 메롱해서 미칠것같습니다.
피곤해서 눈은 사시상태이고 잠이 오는데 걱정때문에 잠은 못자겠고 그렇다고 일이 되는 것도 아니네요
(...-0-;컨디션이 안 좋으면 사시가 심해지더라구요...ㅠ.ㅠ 재작년에 죽을병 걸린줄 알고 쌩쑈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사시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죽을병일까봐 고민중이었을때 "인생 별거 없어! 다이어트는 해서 뭐해 죽으면 그만인걸"이라고 생각하고 막 살았는데 그냥 사시라고 해서 기쁘긴 했지만 몸무게가..ㅠ.ㅠ 인생 별거 없습니다. 즐겁게 사세요-0-;;)
하여튼 그래서 노래를 들었습니다. 사실 지난주에 대구 롯데백화점에서 했던 유슬기,백인태 공연에를 다녀왔습니다. 지인께서 보고 싶다고 대구에 오셨길래 그분을 위해 저도 롯데백화점에 갔었거든요. 제가 롯데 문화센터를 이년 정도 다녀서 롯데 백화점 대구점은 좀 잘 알거든요. =-=
어쨌든 오랫만에 그라나다 들었더니 좋더군요.-0-;;;;
그라나다 (Granada)
알프레도 루이스 델 리오와 함께 있는 아구스틴 라라 (왼쪽인듯)
...그런데 같이 있는 사람은 뭐 멕시코에서 유명한 언론인이라고 합니다만 전 누군지는 잘 모릅니다.
그라나다(Granada)는 1932년 멕시코 출신의 작곡가인 아구스틴 라라(Agutin Lara)가 작곡한 곡으로 에스파냐의 도시인 그라나다에 대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자리잡은 노래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부른 너무나 인기있는 곡이기에 다양한 버전의 곡들이 있습니다만 가장 인기 있는 버전은 라라의 원래 버전인 오페라분위기의 노래라고 합니다.
사실 라라의 스페인어 버전은 뭐랄까 강약 조절이라던가 빨랐다가 느려졌다가 저음에서 고음으로 가는 등 굉장히 기교를 요하는 곡입니다. 그렇기에 노래 좀 잘 부른다는 사람들은 다 한번씩 불러보는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뭐랄까 테너들이 Nessun dorma부르는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0-;; 하지만 푸치니 안 좋아하는 나-0-;;)
프리츠 분덜리히
독일어 버전
좋아하는 테너입니다.
분덜리히가 살아있었을때 독일에서는 독일어로 번역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분덜리히의 노래 상당수가 독일어 버전입니다. (늘 좀만 더 사셨으면 이탈리아어로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가 더 많을텐데..라고 생각한다죠. 물론 리트도 더 많았을 거구요..ㅠ.ㅠ )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 인터뷰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할아버지가 되셨더라구요. ㅠ.ㅠ
세월은..흑..(좋아하는 목소리입니다만 그리 팬질까지 하는 가수는 아니셔서...)
마리오 란자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분덜리히지만 이 노래의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마리오 란자가 부르는 버전입니다.
역시나 마리오 란자
더하기
....크롬 옵션을 선택 잘못해서인지 다음에 안 올라가서 하는수 없이 유튜브에 올렸음 ㅠ.ㅠ
두시공연에 너무 힘을 많이 썼던...ㅎㅎㅎㅎㅎ
하지만 두시공연은 멀리서 봐서..-0-;;;
그림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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