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이사벨 2세 딸들은 자료가 많네요 -0-;;;
에스파냐의 인판타들...(35) 인판타 이사벨 : 이사벨 2세의 딸 (두번째)
인판타 이사벨
아스투리아스 여공
지르벤티 백작부인
Isabella, Princess of Asturias
Isabel; María Isabel Francisca de Asís
(20 December 1851 – 22 April 1931)
인판타 이사벨은 오래도록 추정왕위계승자로 남았습니다. 비록 남동생이 태어나긴 했지만 남동생은 알폰소 한명밖에 없었기에 이사벨은 에스파냐에 매우 중요한 추정왕위계승자였으며 그녀의 결혼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었습니다.
인판타 이사벨에 대한 첫 혼담은 수상이었던 레오폴도 오도넬에 의해서 제안되었는데,이탈리아를 통일한 사보이 가문의 출신인 아메데오 였습니다. 아메데오는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의 아들로 그의 누이였던 마리아 피아가 포르투갈의 왕비가 되었기에 정치적 목적으로 오도넬이 혼담을 추진했었던듯합니다. 비록 이사벨 2세는 사보이 가문에 그다지 좋은 감정이 아니었기에 이 혼담에 대해서 탐탁지 않아했지만 아메데오와 이사벨이 서로 만나보도록 허락합니다. 1865년 20살의 아메데오는 14살의 이사벨과 만났지만 둘의 혼담은 성과없이 끝나게 됩니다.
사보이의 아메데오
그는 후에 이사벨 2세가 쫓겨난뒤 잠시 에스파냐의 국왕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후 이사벨의 혼담은 다시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이번에는 양시칠리 가문과의 혼담이었죠. 이사벨 2세는 친척이었던 양시칠리 가문이 이탈리아에서 밀려나는 것을 봐야했습니다. 사보이 가문 중심으로 이탈리아가 통일되었기에, 양시칠리 왕국은 독립된 왕국으로써의 지위를 상실했고, 친척이었던 양시칠리 왕가는 더이상 통치 가문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이사벨2세가 친척이었던 양시칠리 가문에 딸을 시집보내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듯합니다. 그리고 이 가문에서 적당한 신랑감으로 거론된 인물은 국왕 프란체스코 2세의 동생이자 페르디난도 2세의 아들이었던 지르벤티 백작 가에타노였습니다.
양시칠리의 가에타노
지르벤티 백작
결국 가에타노와 이사벨사이의 결혼이 결정되었으며 1868년 가에타노는 에스파냐에 왔으며 온 몇주뒤 이사벨과 결혼합니다. 가에타노와 이사벨의 결혼은 전형적인 왕가의 결혼으로 정치적 목적이 강했습니다. 이때문에 둘은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었으며 서로의 결혼에 대해서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에타노는 잘생긴 외모에 다정한 성품이긴 했지만, 건강이 매우 나빴으며 이때문에 그는 우울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그가 건강등의 여러 조건등이 나빠질때마다 힘들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사벨은 키가 작고 통통했으며 금발에 들창코를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의무에 매우 충실한 여성이었죠.
인판타 이사벨
14살때
이사벨과 가에타노가 결혼한 직후, 가에타노는 에스파냐의 중요한 왕위계승자의 남편으로 에스파냐의 "인판테"칭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후 그는 에스파냐에서 "인판테 카예타노"라고 불리게 됩니다.하지만 이사벨의 결혼생활은 불안정한 에스파냐 정치상황과 남편의 건강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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