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드라마] 이사벨 Isabel 시즌1의 일곱번째편의 간단한 내용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개인적으로 후안 파체코 딸을 예쁜여자로 해서 뭐랄까 시즌2 쯤에서 궁정에서 페르난도를 유혹하는 그런 내용을 썼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살짝했습니다. =-=

물론 피도 눈물도 없는 후안 파체코가 가족(동생+딸네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싶었을수는 있는데 말입니다. (물론 후안 파체코의 아내는 매우 시니컬한 인물로 나오더군요. 딸이 왕비가 된다고 좋아하니까 왕비가 되야 되는거지 지금은 알수없다고 시큰둥해하더라구요.-0-;;)

[스페인 드라마] 이사벨 Isabel 시즌1의 일곱번째편의 간단한 내용

톨레도 대주교인 알폰소 카릴로의 제안을 받은 후안 2세는 이를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페르난도의 어머니이자 야심가였던 후안 2세의 두번째 아내였던 후안나 엔리케즈가 죽기전까지 페르난도를 이사벨과 결혼시키길 원했었다고 합니다. 후안은 아들에게 이사벨과 꼭 결혼하라고 하죠. 하지만 알폰소 카릴로와 후안 2세 모두 후안 파체코에게는 알리지 않기로 하죠.

아들에게 꼭 이사벨과 결혼해야한다고 말하는 후안 2세

꼭 이사벨과 결혼하겠다고 약속중인 페르난도

이사벨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이사벨의 조언자들은 모두 페르난도가 그녀의 남편감으로 적격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페르난도는 이사벨또래였으며 능력있는 기사였고 같은 가문 출신에 언어도 통하는 남자였으니까요. 하지만 이사벨은 엔리케의 제안을 무턱대고 거절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의 비서였던 구티에레 데 카르데나스를 아라곤과 프랑스로 보내서 남편감들에 대해서 알아보게 합니다.

톨레도 대주교는 쿠티에레에게 페르난도에 대해서 좋게 말하지 않으면 안될거라고 위협합니다만 성실한 성격의 구티에레는 그런걸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었죠. 그리고 그는 이사벨에게 자신이 보고 들은것을 그대로 전해주게 됩니다. 결국 이사벨은 아라곤에 결혼하겠다는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페르난도와 만나는 쿠티에레 데 카르데나스

쿠티에레 데 카르데나스는 차콘과 그의 아내의 조카로 주로 협상을 진행하거나 다른 정보를 모으는 등의 일을 했는데 이사벨이 꽤나 신임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페르난도는 자기를 보러온 쿠티에레에게서 이사벨에 대한 정보를 도로 캐냅니다.-0-;;;;;

자신이 만난 프랑스 왕자에 대해서 설명중인 구티에레

...그는 프랑스 왕자를 보고 너무 충격받고 믿기지 않아서 이사벨이 자기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할까봐 도로 걱정하죠.-0-;;;;;

이사벨의 아라곤과의 협상은 비밀이었으며 이때문에 이사벨은 프랑스와의 혼담을 수락하는 척해야했습니다. 이사벨의 측근들은 성실한 성격의 이사벨이 국왕에게 비밀을 숨기지 못할것을 걱정하지만, 이사벨은 국왕앞에서 프랑스 왕자와 결혼하겠다고 신께 거짓 맹세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하죠. 동생의 성격을 아는 엔리케는 안심하고 안달루시아 지방을 평정하러 갑니다만, 감시의 눈초리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동생인 이사벨에게 프랑스 왕자와 결혼하겠다는 맹세를 시킨 엔리케

이사벨을 감시하라고 하는 후안 파체코

이사벨이 감시를 받는 동안 그녀의 측근들은 이사벨의 결혼조건을 가지고 아라곤으로 갑니다. 이사벨은 페르난도에게 결혼후 카스티야에서 살아야하며, 아이들은 카스티야에서 키워야하고 카스티야 왕위는 자신의 상속녀로 자신에게 권리가 있으며 남편인 페르난도는 권리가 없다는 주장을 결혼 조건으로 넣습니다. 페르난도는 이에 반발하지만 아버지 후안은 결혼을 받아들이라고 하죠. 

결혼조건에 버럭대는 페르난도

아들에게 "난 걔가 맘에 든다 니네 엄마한테 내가 결혼할때 선물로 줬던 이 목걸이 줄거다.니네 엄마도 아마 좋아할껄"이라고 아들을 설득중인 후안 2세

결국 반지를 주면서 결혼 조건을 승락하는 페르난도

이사벨의 측근들과 함께 아라곤의 병사들이 국경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은 엔리케와 후안 파체코는 그제서야  아라곤과 이사벨이 비밀협상을 한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후안 파체코의 배신감은 극에 달하게 되죠. 

엔리케는 이사벨을 붙잡으라고 명을 내리는데 이사벨은 어머니한테 가 있었죠. 그곳 시장은 이사벨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던 인물이었으며 미리 정보를 알고 찾아와서 이사벨에게 얼른 떠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사벨의 어머니는 자신이 보호하겠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곤살로는 이사벨을 데리고 도망쳐서 이사벨의 지지자들에게 갑니다.

이사벨에게 도망쳐야한다고 이야기하는 시장

곤살로와 도망가려고 준비중인 이사벨

하지만 이건 둘의 사랑의 도피가 아님=-0;;;

도망가는 곤살로와 이사벨

..=-= 왠지 둘이 야반도주하는 분위기..ㅎㅎㅎㅎㅎㅎㅎ

출처

http://www.rtve.es/television/isabel-la-catolica/capitulos-comple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