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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드라마] 이사벨 Isabel 시즌1의 여섯번째편의 간단한 내용

엘아라 2015. 4. 11.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쓰다보니까 왠지 간단한 내용이 아닌듯한 생각이 들어요.-0-;;

뭐랄까 에스파냐어를 계속 들으니까 알아듣지는 못하는데 왠지 말이 너무 친숙하게 느껴져요-0-;;;;


[스페인 드라마] 이사벨 Isabel 시즌1의 여섯번째편의 간단한 내용

(이번편 부제는 바람둥이 남편감 등장 정도랄까요..-0-;;)



협상을 진행하는 이사벨와 엔리케

하지만 협상은 서로 난항을 겪게 되죠. 그리고 이사벨은 두가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엔리케의 아내인 후아나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심했다는 것과 엔리케의 결혼이 교황의 사면장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죠. 중세시대 가톨릭은 5대조까지 공통조상이 있으면 "친척간의 결혼"으로 취급해서 결혼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정당한 결혼을 인정받으려면 교회의 사면장이 필요했는데 엔리케와 포르투갈의 후아나는 이종사촌간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사면장이 필요했죠.

이사벨은 이 두가지를 이야기하면서 "결국 딸 후아나는 정당한 계승권이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엔리케는 동생인 이사벨을 왕위계승자인 아스투리아스 여공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이 협상뒤에 톨레도 대주교는 자신의 조카인 후안 파체코가  국왕측으로 넘어갔기에 이사벨측에 자신의 자리가 없을것이라는것을 간파하고 조용히 물러납니다.

오빠인 엔리케와 단둘이 협상 중인 이사벨

이사벨은 엔리케의 명예를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발설치 않겠다고 이야기합니다만 이것은 결국 엔리케가 이사벨을 왕위계승자로 인정할수 밖에 없게 만들죠.


한편 아라곤 왕국에서는 국왕 후안 2세의 아들인 페르난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아라곤의 후안 2세는 믿음직한 아들 페르난도가 좋습니다만 이제 그는 아들에게 왕국을 위해 결혼하라고 종용하죠. 숙적 프랑스와의 관계때문에 동맹이 필요했으며 그는 카스티야를 동맹으로 끌어들이길 원합니다. 

아들에게 카스티야의 권력자인 후안 파체코의 딸과 결혼하라고 이야기하죠.

아들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후안 2세


후안 파체코는 아라곤 국왕의 사절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라곤 왕국의 사절은 후안 2세가 자신의 후계자인 페르난도와 후안 파체코의 딸을 결혼시키길 원한다면서 대신 프랑스와의 투쟁에서 아라곤측을 지지하기 바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후안 파체코는 이를 승락하죠. 물론 비밀로 말입니다. 그리고 후안 파체코는 국왕인 엔리케에게 이사벨을 아스투리아스 여공으로 인정하는 대신 포르투갈 국왕과의결혼 역시 발표하라고 합니다.이로써 이사벨은 곤경에 빠지게 되죠.



이사벨을 아스투리아스 여공으로 인정하는것과 동시에 포르투갈 국왕과 결혼시키겠다고 발표하는 엔리케

당황한 이사벨


이사벨의 측근들은 모두 체포되고, 이사벨은 감금당한채 후안 파체코로부터 포르투갈의 국왕과 결혼하겠다는 문서에 서명하라고 강요당하게 됩니다. 곤살로는 간신히 탈출해서 톨레도 대주교인 알폰소 카릴로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알폰소 카릴로는 조카의 음모를 금방 알아채고 병력을 이끌고 서둘러 이사벨을 구하러 가죠.



체포당하는 차콘

이사벨에게 서명을 강요하고 있는 후안 파체코

병력을 이끌고 이사벨을 구하러 온 곤살로


후안 파체코가 실패하는 동안 멘도사 가문의 수장인 디에고 데 멘도사가 찾아옵니다. 그는 자신의 가문은 여전히 그의 딸인 후아나를 계승자로 지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방안을 제시하죠. 이사벨을 프랑스 국왕의 동생과 결혼시키는 것이었죠. 프랑스라는 강력한 세력을 등에 업을수 있고 포르투갈 국왕보다 훨씬 젊고 이사벨에게 적당한 배필이며 왕족이라는 점이었죠. 또 이사벨을 프랑스로 보내버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엔리케는 이사벨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서 강력한 프랑스 국왕의 동생과의 결혼을 거절할수 없을거라고 이야기하죠.

국왕에게 이사벨과 프랑스의 왕제(王弟)를 남편감으로 이야기하는 디에고 데 멘도사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된 톨레도 대주교는 아라곤으로 갑니다.

그리고 아라곤의 국왕 후안 2세에게 페르난도의 신부감으로 후안 파체코의 딸보다 훨씬 더 괜찮은 신부감을 추천합니다. 바로 이사벨이었죠.



아라곤의 후안2세에게 이사벨을 며느리감으로 제안하고 있는 톨레도 대주교


더하기


후안 파체코의 딸

예쁜여자 좋아하는 이사벨의 남편감-0-;;;;

페르난도


자료출처

http://www.rtve.es/television/isabel-la-catolica/capitulos-comple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