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18) 오스트리아-테센의 마리아 테레지아 : 공작 알브레히트의 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테센 공작가문 확확 넘어갑니다만....

알브레히트 공작의 딸 둘 하고나면 마리아 크리스티나 왕비입니다.

왕비 이야기는 좀 길게해야겠죠-0-;;;;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118) 오스트리아-테센의 마리아 테레지아 : 공작 알브레히트의 딸

오스트리아-테센의 마리아 테레지아

뷔르템베르크 공작부인

Archduchess Maria Theresa of Austria 

(15 July 1845 – 8 October 1927)

오스트리아-테센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테센의 공작인 알브레히트와 그의 부인인 바이에른의 힐데가르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군인으로 유명한 카를 대공이었으며 그녀의 아버지 역시 아버지처럼 군인으로 오스트리아군 총사령관을 역임하는 등의 일을 했었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의 아버지

알브레히트 대공

테센 공작

마리아 테레지아의 어머니였던 힐데가르트는 바이에른의 국왕 루드비히 1세의 딸이었습니다. 그녀는 바이에른 출신으로 그녀의 고모인 조피 대공비는 황위계승자의 어머니이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연관 관계는 그녀가 후에 시씨 황후가 궁정에 왔을때 황후와 잘 지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시씨 황후는 그녀의 사촌이기도 했었죠.

마리아 테레지아의 어머니

바이에른의 힐데가르트 공주

뭐랄까 얼굴형은 어머니인 작센-힐데부르크하우젠의 테레제를 닮았는데 눈코입은 바이에른 가문의 눈코입인듯...

마리아 테레지아 여대공은 1862년 한 남자와 혼담이 들어오게 됩니다. 바로 포르투갈의 국왕이었던 루이스 1세였습니다. 그는 형인 페드루 5세와 두 동생들이 연달아 사망하게 되면서 그를 제외하고는 왕위계승자가 남아나지 않았었습니다. 이때문에 그는 서둘러 결혼해야할 필요성이 있었죠. 그는 수많은 신부후보감을 고려했는데 늘 의논 상대였던 빅토리아 여왕은 그에게 마리아 테레지아 여대공이 가장 적당한 신부후보라고 추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리아 테레지아의 아버지인 알브레히트 대공은 딸이 아직 어리고 교육을 더 받아야한다는 이유로 이 혼담을 거절했다고 합니다.(그래서 루이스 1세는 마리아 테레지아보다 더 어린 사보이의 마리아 피아와 결혼했다고 합니다.-0-;;;)

포르투갈의 루이스1세

...--;;; 피는 못속인다고 진짜 에드워드 7세랑 너무 닮은듯해요. 

루이스 1세의 아버지가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공의 사촌인 작센-코부르크-코하리의 페르디난트입니다.

20살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대공은 1865년 빈에서 27살이었던 뷔르템베르크 공작이었던 필립과 결혼합니다. 그는 뷔르템베르크 왕가의 방계 가문 출신으로 그는 뷔르템베르크의 초대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1세의 동생이었던 알렉산더 프리드리히 카를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루이 필리프 국왕의 외손자로 어머니가 일찍 죽은뒤 외할머니손에서 컸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뷔르템베르크 왕가는 신교도였지만 그는 가톨릭으로 성장했었죠.

필립과 마리아 테레지아

결혼후 마리아 테레지아 여대공과 필립 공작은 빈에서 거주하게 됩니다. 그들은 여러 궁전을 옮겨다녔었는데 집을 지은후 팔고는 다른곳에 다시 집을 지어서 살고는 했다고 합니다. 둘사이에는 모두 다섯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필립과 마리아 테레지아

뷔르템베르크의 국왕이었던 빌헬름 2세가 후계자가 없자 마리아 테레지아의 남편인 필립 공작은 자신의 아들인 알브레히트가 왕위계승자가 될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공작이 계승권이 우선순위로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국왕보다 10살이나 많았었죠.  필립은 아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뷔르템베르크의 수도였던 슈투트가르트로 옮겨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 테레지아는 남편보다 10년을 더 살다가 역시 뷔르템베르크에서 사망했습니다.

나이든 후의 필립

현 뷔르템베르크의 수장은 마리아 테레지아와 필립의 후손입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