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기젤라군요..솔직히 기젤라 결혼이야기를 보면 시씨황후가 엄마 맞나 싶다는..--;;;;;;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75) 기젤라 : 프란츠 요제프의 딸(첫번째)
오스트리아의 기젤라 여대공
바이에른의 왕자비
Gisela Louise Marie,
Gisela Louise Marie Erzherzogin von Österreich
Princess Imperial and Archduchess of Austria, Princess of Hungary and Bohemia,
Princess of Bavaria
(12 July 1856 – 27 July 1932)
오스트리아의 기젤라 루이즈 마리 여대공은 1856년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그의 아내인 바이에른 공작 영애 엘리자베트의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시씨라는 애칭으로 더 잘알려진 기젤라의 어머니는 기젤라를 낳았을때 겨우 18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었죠.
기젤라의 세례명은 Gisella였다고 합니다면, 본인 스스로는 Gisela라고 평생 썼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기젤라의 이름은 10세기경에 살았던 가문의 선조의 이름을 땄다고 하는데 아마도 로렌 가문의 선조였던 메츠 백작 게르하르트의 아내인 기젤라에서 이름을 땄었던듯합니다.
오스트리아 황실 가족들
앞쪽에 서 있는 아이가 기젤라입니다.
서있는 사람들 왼쪽에서 프란츠 요제프 황제, 막시밀리안,벨기에의샤를로테,루드비히 빅토르,카를 루드비히
앉아있는 사람은 루돌프를 안고 있는 엘리자베트 황후, 기젤라, 조피 대공비,프란츠 카를 대공(조피 대공비 남편)
기젤라와 동생 루돌프는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 조피 대공비의 손에서 자라게 됩니다. 시씨황후는 큰딸인 조피가 죽은뒤 아이들의 양육에서 손을 놔버렸으며 궁정을 떠나 늘 여행을 다녔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궁정에 적응하는데 실패했으며 이때문에 현실을 피해 여행을 다녔을듯합니다. 이때문에 기젤라와 루돌프는 어머니의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랍니다. 하지만 아버지인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자녀들을 매우 아꼈으며 아이들의 소품들을 매우 애뜻하게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황제는 아이들이 처음 신었던 신발들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기젤라가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썼던 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기젤라는 동생인 루돌프와도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고 합니다.
루돌프와 기젤라
기젤라는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를 많이 닮은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며, 할머니 조피 대공비에 순종적이며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승마를 잘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어머니 시씨황후를 닮은것일듯합니다. 또 그림을 매우 잘 그렸다고도 알려져있습니다. 또 기젤라는 가족들을 중요시했기에 후에 외할머니인 루도비카를 자주 방문하기도 햇었다고 합니다.
기젤라의 어머니인 시씨 황후는 자신이 어린시절 결혼한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모순되게도 딸인 기젤라를 자신처럼 겨우 열여섯살에 시집보내기로 합니다.
기젤라의 혼담은 어머니 시씨황후에 의해서 진행되게 됩니다. 상대는 기젤라보다 10살 많은 바이에른의 레오폴트 왕자였습니다. 레오폴트는 바이에른의 루드비히 1세의 손자이자 섭정이었던 루이트폴트의 아들이며 레오폴트 3세의 동생이었습니다.
시씨 황후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것에 부정적이었음에도 딸을 어린 나이에 시집보낸것은 동생인 막스때문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시씨황후의 막내동생인 막시밀리안 엠마누엘은 작센-코부르크-코하리의 아멜리에게 반했는데 그녀는 이미 레오폴트의 신부후보로 여겨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시씨황후는 딸인 기젤라와 레오폴트의 혼담을 진행시켰고, 레오폴트는 황제의 딸인 기젤라와 결혼하기로 한것이었죠.
시씨의 편지에 따르면 프란츠 요제프 황제 역시 딸에게 적합한 가톨릭 왕자들이 몇명되지 않았기에, 레오폴트와 기젤라와의 혼담을 찬성했다고 합니다.
기젤라와 레오폴트
1872년
약혼사진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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