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왕족이야기

영국의 새 왕자 이름 :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엘아라 2013. 7. 25. 09:41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바텐베르크 가문을 좋아하기 때문에 "루이스"라는 이름이 들어가길 속으로 바랬지만, 좀 미묘해서 필립공 이름이 들어갈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는데 루이스가 들어가는군요.ㅎㅎㅎ


영국의 새 왕자 이름 :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아들 조지와 함께 있는 캠브리지 공작 부부

이제 아이는 "캠브리지의 조지"라고 불릴듯합니다.

물론 할아버지가 즉위하면 "웨일즈의 조지"가 되겠죠.-0-;;;



이번에 태어난 캠브리지 공작 부부의 아들 이름은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라고 켄징턴궁 대변인이 발표했다고 합니다. 조지라는 이름은 영국 왕실에서 흔한 이름으로 하노버 가문의 첫번째 국왕이었던 "조지 1세"이후 왕실에서 자주 쓰던 이름이었습니다. 아이의 고조부였던 현 영국 여왕 아버지도 "조지"라는 왕명을 선택했었죠.여왕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한 이름일 뿐만 아니라 캠브리지 공작부부가 개인적으로도 선호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수요일 증손자를 처음 만난자리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언급했었다고 합니다.



여왕의 할아버지인 조지 5세(왼쪽)과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


왕자의 다른 이름인 루이스는 캠브리지 공작의 세례명중 하나로, 필립공의 외삼촌이었던 루이스 마운트배튼경의 이름을 딴것이라고 합니다. 마운트배튼경은 인도의 마지막 총독이자 웨일즈 공이 매우 좋아한 친척이었기도 합니다. "루이스"라는 이름은 가문의 전통적 이름이기도 했는데, 마운트배튼가문은 헤센 대공가의 귀천상혼한 분가였으며 헤센 대공가의 전통적 이름중 하나가 바로 "루드비히(루이스)"였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이름인 알렉산더는 여왕의 세례명중 하나로, 캠브리지 공작부인이 좋아하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역사중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쓴 사람은 스코틀랜드 국왕들이며,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의 이름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여왕이 좋아했을것 같습니다. 여왕의 아버지가 조지6세였고 또 여왕은 할아버지인 조지 5세도 매우 좋아했다고 알려져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딸이었음 메리나 알렉산드라였을듯..-0-;;;

(그런데 BBC뉴스를 듣는데 마지막 이름을 "루이"라고만 발음하는군요.음냐.)


자료&그림출처

http://www.bbc.co.uk/news/uk-2344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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