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왕족이야기

알베르 2세의 퇴위전 마지막 연설 :2013.7.21

엘아라 2013. 7. 21. 13:32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헬로매거진은 솔직히 너무 가쉽성기사가 심해서 말입니다. 사진은 좋은데...(물론 제가 가쉽성 기사를 사랑하긴 합니다.--;;;) 하여튼 영국 언론들이 왕실 기사는 나름 잘 쓰는데 이번에 캠브리지 공작부인 애낳는데 다 투임되어서 벨기에쪽은 별 기사가 안나오는군요.


..캠브리지 공작부인 순산해야할텐데 말입니다.-0-;;;


알베르 2세의 퇴위전 마지막 연설 :2013.7.21



알베르 2세 부부와 브라반트 공작 부부


벨기에의 국왕 알베르 2세는 7월 21일 아들 필리프에게 왕위를 양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위 전날인 7월 20일 알베르 2세는 국왕으로써 마지막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이 연설에서 알베르 2세는 아들인 필리프를 위해 "여러분들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왕은 북쪽의 플라망어 권역과 남쪽의 프랑스언어권으로 나뉘어있어서 나라가 두동갈 날지도 모르는 벨기에가 계속 하나의 나라로 남아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의 필리프 국왕과 마틸드 왕비에게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와 여러분들의 지지를 보내주십시오...새로 국왕부부가 될 이들은 우리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한쌍이며 저는 이를 확신합니다." 즉위 20년에 맞춰서 양위하는 알베르 2세는 국왕으로써의 마지막 연설에서 새로이 국왕과 왕비가 될 아들과 며느리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현재 벨기에 군주의 가장 큰 의무는 정치적 문제를 푸는것중 하나입니다. 

선거이후 확고하게 승리한 정당이 없었기에, 2010년에서 2011년사이 무려 541일간이나 벨기에에서 정부를 구성하지 못했을때, 알베르 2세는 정치가들을 중재해서 결국 정부를 구성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이런 국왕의 행동은 벨기에에서 나름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때문에 알베르 2세가 사생활에 대해서 문제가 있지만, 그의 인기는 꽤나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알베르 2세에게 큰 영향을 주는데, 벨기에 정치에 대한 책을 낸 한 저자는 알베르 2세의 양위에 맞춰서 개정판을 내면서 "국왕이 처음으로 양위를 고려한것은 바로 2010년 시기였다'라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국왕과 왕가에 대한 존경심이 벨기에의 분열을 막고 있는 요인들중 하나이긴 하지만 새로운 국왕과 왕비가 이 역할을 잘할것인가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듯은 합니다. 


알베르 2세의 연설

...프랑스어인듯..-0-;;;


자료출처

1.BBC News : Philippe to become Belgian monarch

사진출처

벨기에 왕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