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Vivaldi

[이동규]Orlando furioso(Vivaldi,1727)중 Che Bel Morirti In Sen

엘아라 2013. 4. 21. 06:00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ㅎㅎㅎ 비발디..특히 Orlando furioso 노래는 왠만한 버전은 다들어봤다죠.

괜히 팬질하는것이 아니죠.(비발디님 만세!!)

하여튼 그래도 팬인지라..자루스키의 루지에로가 제일 좋습니다. 3막 아리아 빼고--;;(..ㅠ.ㅠ 나 진짜 팬 맞어?)

사실 자루스키 노래는 뭐랄까 Dark한 면이 덜해서 갈등씬 부분이 하나도 안어울리거든요.

달달한 부분은 좀 괜찮은데 뭐랄까 분노 좌절 이런건 아직도 좀 서툴러요-0-;;;

그나마 지난번에 줄리오 체사레때 멋져서 감격의 눈물까지...-0-;;;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다 윌리엄 크리스티랑 작업한뒤에 뭔가 깨달음을 얻은것이 아닐까..라고 기대해봅니다.(..네 윌리엄 크리스티도 팬질할까 싶습니다.-0-;;;)


[이동규]Orlando furioso(Vivaldi,1727)중 Che Bel Morirti In Sen 





Orlando furioso(RV728)중에서 Che bel Moriti in Sen은 2막에서 루지에로가 연인인 브라다만테한테 싹싹 비는 장면에서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오페라 1막에서 보면 루지에로가 마법에 걸렸다는 핑계로 애인앞에서 대놓고 바람폈거든요.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브라다만테가 삐진상황이라 난감하게 해결봐야하는 상황인것이죠.-0-;;

어쨌든 싹싹 빕니다.-0-;;;


이 노래는 자루스키 버전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동규의 노래도 제 취향이긴합니다. 하지만 전 자루스키 팬이라서 그런지 자루스키 버전이 더 좋습니다. -0-;;;;



이동규

2012년 9월 덴마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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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버전

필립 자루스키

...이런 역할은 잘하는데 솔직히 3막에서 버럭대는 아리아는 뭐랄까 버럭 대는 분위기가 안나서 별로였다죠

참고로 비발디는 스피노시 지휘를 제일 좋아해요. (그러고 보니 윌리엄 크리스티 지휘는 헨델이랑 보고 울었던 포페아의 대관밖에 안들어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