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동규 비발디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잘 없군요.
사실 이동규의 헨델은 뭔가 독특함을 느끼게 했었는데 비발디는 ..ㅠ.ㅠ
무의식중에 자루스키랑 비교하고 있어요..이런이런..-0-;;;
자루스키의 비발디가 굉장히 괜찮은 이유는 아마도 비발디 곡의 특성과 자루스키 본인의 음악적 특성이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비발디는 바이올린에 매우 뛰어났으며 종종 바이올린의 기법을 오페라 아리아에 써먹을 정도였죠. 그런데 자루스키의 예전 인터뷰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노래가 마치 바이올린 연주 같다는 평에 대해서 자신이 처음 음악을 접한것은 바이올린 때문이었다라면서 결국 바이올린에 영향을 받는거래나 어쩐대나 그런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아마 비발디 역시 바이올린이 그의 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줬을듯합니다. 결국 바이올린에 영향을 받은 작곡가의 노래를 바이올린에 영향을 받은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니 말입니다..
하여튼 2012년 나이브에서 나온 Orlando 1714 에서 루지에로 역을 맡은 사람은 이동규였습니다.
[Vivaldi]Orlando 1714중 Cara Sposa
이 곡은 2막에 나오는 곡으로 아마도 알시나의 마법에서 풀린 루지에로가 사랑하는 브라다만테를 보면서 부르는 노래일듯합니다.(...아니면 어쩌지..ㅎㅎㅎ)
루지에로가 부르는 Cara Sposa와 브라다만테가 부르는 Grazie ed Amori
내용은 가사집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대충 2막 중간끝에 나오는거 보니 루지에로 마법이 풀려서 브라다만테한테 싹싹 빌거나 아니면 둘이 다시 눈맞았거나 그런 내용일듯합니다.-0-;;;
흠냐 일단은 이동규의 비발디는 제 맘에 드네요..ㅎㅎ
하지만 자꾸 자루스키랑 무의식중에 비교하는 나..ㅠ.ㅠ
하긴 숄도 비교하는데...쿨럭...-0-;;
더하기
필립 자루스키의 비발디 오페라 아리아 모음인 "Heroes"에 나오는 Cara Sposa
..가사가 살짝 틀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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