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페르디난트 3세의 딸들 다했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이 이때가 되면 점차적으로 후손들이 적어지기 시작합니다. 페르디난트 3세의 아들중 후손이 있는 아들은 황제 레오폴트 1세밖에 없죠. 그는 팔츠-노이부르크와 통혼하면서 자녀들을 많이 얻었습니다만, 결국 손자들을 얻지 못해서 마리아 테레지아가 가문을 이어받게 되죠.
마리아 테레지아 전에는 분가가 거의 없어서 쓰기 편합니다만, 마리아 테레지아이후에는 분가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0-;;;
합스부르크의 여대공들 ...(34) 마리아 안나 요제파 : 황제 페르디난트 3세의 딸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안나 요제파
팔츠-노이부르크 공작부인,윌리히-베르크 공작부인
Maria Anna Josepha of Austria
(30 December 1654 – 4 April 1689)
마리아 안나 요제파 여대공은 황제 페르디난트 3세와 그의 세번째 부인인 만토바의 엘레오노라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만토바의 엘레오노라는 모두 네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성인으로 성장한 아이는 마리아 안나 요제파와 그녀의 언니였던 엘레오노레밖에 없었죠. 마리아 안나 요제파가 3살때 아버지인 페르디난트 3세가 사망했기에 마리아 안나 요제파의 혼담은 오빠인 레오폴트 1세에 의해 결정됩니다.
레오폴트 1세는 1676년 팔츠-노이부르크의 엘레노오레 마그달레네와 결혼했습니다. 필츠-노이부르크 가문은 합스부르크 가문과 거의 통혼하지 않은 가문이었는데, 원래는 팔츠의 작은 분가에 불과했지만, 엘레오노레 마그달레네의 아버지였던 필립 빌헬름이 팔츠 선제후령을 상속받게 되면서 운이 바뀐 가문이었죠. 이후 필립 빌헬름은 딸인 엘레오노레 마그달레네를 황제와 결혼시켰으며,1678년 황후는 황제에게 황위계승자가 될 아들을 낳아줍니다. 이렇게 되자 레오폴트 1세는 처가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동생인 마리아 안나 요제파를 처남인 요한 빌헬름과 결혼시키기로 한것이죠.
엘레오노레 마그달레네 황후
마리아 안나 요제파는 1678년 10월 팔츠 선제후의 후계자가 될 요한 빌헬름과 결혼합니다. 이 결혼은 단순히 가족내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중요했는데, 윌리히와 베르크의 공작령을 팔츠-노이부르크가문이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권리를 확고하게 인정해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팔츠-노이부르크의 요한 빌헬름
팔츠의 선제후
마리아 안나 요제파의 남편
마리아 안나 요제파는 남편이 선제후가 되기전 사망했기에 선제후비가 되지 못했습니다.
마리아 안나 요제파는 두명의 아들을 낳았지만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 안나 요제파 역시 1689년 34살의 나이로 오스트리아에서 사망합니다. 이때 그녀는 친정을 방문하러 왔었는데 병이 깊어져서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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