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중 가끔 황제가 되기전 부인이 죽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그녀는 황후 칭호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사실 앞쪽에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건너뛰었는데 이번에 하인리히 7세는 부인이 죽은후에 재혼을 하지 않았네요.
번외편은 사실 기획하기는 했었습니다. 왜냐면 막시밀리안1세와 합스부르크가문에서 마리 드 부르고뉴를 빼놓을수가 없는데 마리는 황후가 되기전 사망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리 드 부르고뉴를 처음으로 할려고 했는데 그냥 하인리히 7세의 부인인 브라반트의 마르가레타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후들 ...번외편(1) 브라반트의 마르가레타 : 하인리히 7세의 부인
브라반트의 마르가레타
Margaret of Brabant
(4 October 1276 – 14 December 1311)
브라반트의 마르가레타는 브라반트 공작인 요한 1세 와 그의 부인인 플랑드르의 마르가레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브라반트 공작인 요한 1세는 용감하고 선량한 군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중세에 가장 인기 있는 군주중 한명이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브라반트의 요한과 그의 부인인 플랑드르의 마르가레타의 결혼
마르가레타는 1292년 룩셈부르크의 하인리히와 결혼합니다. 하인리히와 마르가레타의 아버지인 요한 1세는 림부르크 공작령의 계승을 두고 다투고 있었는데 마르가레타와 하인리히가 결혼하던 시점에서 하인리히는 림부르크에 대한 계승주장을 포기합니다. 이로 보아서 마르가레타와 하인리히의 결혼은 아마도 정략결혼이었을듯합니다. 하지만 동시대 사람들은 둘이 매우 행복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인리히 7세
(왕관쓴사람)
마르가레타는 하인리히가 1308년 독일의 국왕으로 선출되고 1309년 독일의 국왕으로 대관할때 남편과 함께 독일의 왕비로 대관합니다. 1310년 하인리히가 이탈리아로 전쟁을 하러 떠날때 마르가레타는 남편과 함께 동행합니다. 하지만 마르가레타는 곧 병을 앓기 시작했고 결국 1311년 이탈리아에서 사망합니다.
마르가레타의 남편인 하인리히는 1312년 프리드리히 2세의 뒤를 이어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즉위합니다만 1년후쯤에 역시 사망합니다.
마르가레타는 남편이 황제가 되기전 사망했기에 황후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인리히의 대관식
왕관을 쓰고 있는 옆이 아마도 마르가레타인듯
마르가레타와 하인리히 사이에는 존,마리아,베아트릭스 이렇게 세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그중 존의 아들인 카를은 후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됩니다.
하인리히와 마르가레타의 아들인 존과 그의 부인인 보헤미아의 엘리자베트의 결혼식
오른쪽에 왕관쓴 두사람이 신랑 부모로 맨 오른쪽이 마르가레타입니다.
마르가레타와 며느리인 보헤미아의 엘리자베트 그리고 손자며느리인 팔츠의 안나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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