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네 요즘 마르소 장군이야기 열심히 쓰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ㅠ.ㅠ
마르소 장군 전기를 찾아서 읽고 쓰고 있는 중이죠.
음냐 마이너하신지 책 정보도 안나오는군요..--;;;
1896년 발간된 이 책은 영국의 대위인 존슨이라는 사람이 쓴 마르소 장군의 전기입니다.
마르소 장군의 풀네임은 프랑수아-세베앙 마르소-드그라비에입니다. 마르소 가문중 드그라비에 분가 사람이라는 뜻이라는데 마르소는 스스로 마르소라는 성만 쓰길 바랬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것은 순전히 베르나도트 전기를 읽다가 였습니다. 베르나도트 전기에 나오는 인물들중 흥미로운 사람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관심이 갔던 두사람은 클레베르와 마르소였습니다. 특히 마르소 같은 경우는 파리의 개선문에 그의 죽음이 부조로 새겨져있을정도로 유명한 인물이었다죠.
하지만 전 정작 마르소라는 이름은 베르나도트 전기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뭐 다른 프랑스 혁명전쟁 장군들도 그렇긴 하지만요. 나폴레옹 전쟁이야기는 참 많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마르소 장군은 프랑스 혁명 전쟁시기의 장군으로 그는 방데 내전에서 클레베르의 명성을 쌓았고, 주르당 휘하의 삼브레와 뫼즈군에서 가장 명성이 드 높았습니다. 나폴레옹과 같은 나이였으며 마르소가 살았던 동시대에는 그가 명성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7살의 나이로 적의 저격병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합니다.)
마르소에 대한 평가는 "일심으로 공화국에 충성했다"라는 것이 일반적인듯하더라구요. 뭐 더하기로는 "매우 신사적이며 기사도를 충실히 수행한 인물"이나 "여성잡지에 나올만한 연애스토리를 가진인물"등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 생각은 "너무 감성적이다"도 추가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27살에 사망한 이 유명한 장군에 대해서 무척이나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전기를 맘잡고 읽기 시작했다죠...아하하...
그랬는데...ㅠ.ㅠ
..저자가 군인이라서 그런지 어찌나 전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지...-0-;;방데 내전에 대해서 위키보다 더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전쟁중 방데 내전 파트를 이 책보고 따로 쓸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결과 읽는 저는 미칠지경입니다.
사실 클레베르 전기 찾다가 마르소 전기부터 먼저 찾은거긴합니다.-0-;;;;
...오기로 마르소 전기를 읽고 있는 엘
(프랑스 혁명전쟁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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