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14세와 가족들....(9) 루이 14세

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음냐 이제 루이 14세와 가족들 마지막인데 솔직히 왕은 한 일이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게다가 전 정치나 전쟁이야기는 진짜 읽기가 싫다죠..ㅠ.ㅠ

 

결국 그냥 루이 14세 초상화나 좀 보고 말려고 합니다.

초상화들도 많은데 다하기 귀찮고, 이번에 베르사유 특별전에 온 그림들 중심으로 몇개만 보고 살짝 넘어갈까합니다.

 

 

루이 14세와 가족들... 루이 14세

 

루이 14세는 뭐 아시다시피 잘나간 왕에 베르사유 궁전도 짓고 그랬습니다.--;;;

베르사유 도시에 대한 글은 제가 앞쪽에 쓴 [프랑스] 베르사유 http://blog.daum.net/elara1020/8464303 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시절의 루이 14세

...미소년이셨군요...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있는 루이 14세

재미난것은  어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가 루이 14세에게 왕관을 건네는 장면으로 이것은 루이 14세의 왕권이 신성하다는것을 의미하는듯하네요.^^*

 

 

고모인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와 만나는 루이 14세의 모습입니다.

헨리에타 마리아는 잉글랜드의 찰스1세의 왕비로 루이 14세의 고모입니다. 그녀는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자 프랑스로 돌아가서 딸과 함께 살았습니다.

가운데 있는 소년이 루이14세이고 그뒤에 있는 소년은 동생인 필리프입니다.

상복을 입은 여성은 루이14세의 어머니인 안 왕비이고 안 왕비 뒤쪽의 추기경 복장의 사람이 마자랭입니다.

흰옷을 입은 가운데 여성이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이고 그 옆에 루이14세의 숙부인 오를레앙 공작 가스통입니다.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 뒤쪽의 푸른 옷을 입은 여성은 가스통의 딸은 라 그랑 마드무아젤 안 마리 루이즈 도를레앙입니다.

 

제우스(주피터)의 모습을 한 루이14세

이 그림은 베르사유 특별전에 온 그림입니다.

프롱드의 난에서 승리한후 그려진 그림으로 제우스의 상징인 번개를 손에 들고 역시 제우스의 상징인 독수리가 곁에 있습니다. 재미난것은 메두사의 머리가 그려진 방패를 루이 14세가 발로 밟고 있죠.^^*

 

 

대관식 복장의 어린 루이 14세

목에 걸고 있는 훈장은 성령훈장이네요..아하하..

 역시나 이 그림도 베르사유전에 온 그림입니다.

 

청년 시절의 루이 14세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장년 시절의 루이 14세

살짝 살찌기 전이예요--;;;

 

갑옷을 입은 모습

역시나 이 그림도 베르사유 특별전에 와 있습니다.

 

대관식 복장의 루이 14세

이후 국왕들은 이 그림과 같은 포즈의 대관식 복장을 하고 그림을 그리죠

.. 저기 대관식용 망토를 만들려고 얼마나 많은 흰 담비들이 죽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이그림도 베르사유 특별전에 온 그림입니다

생각보다 그림이 안 크더라구요.--;;;

 

 

루이 14세와 후계자들

의자에 앉은 사람이 루이 14세입니다.

그 옆은 아들인 르 그랑 도팽, 빨간옷을 입은 사람은 손자인 르 쁘띠 도팽, 아기는  증손자인 브르타뉴 공작 루이입니다. 옆의 여성은 브르타뉴 공작의 보모입니다

....후계자들이긴 하지만 저기 세사람 모두 루이 14세보다 일찍 사망했습니다. 왕위는 브르타뉴 공작의 동생인 앙주 공작에게 돌아갑니다. 그가 바로 루이 15세가 됩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루이 14세의 방

 

 베르사유 궁전의 왕비의 방

 

저기 화려한 금색은 진짜 금실로 짠거라고 합니다. 복원당시에 들어간 금의 양만하더라도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헤르메스의 방에 있는 헤르메스 그림

베르사유 궁전에는 각각 그리스(로마)신들의 이름을 딴 방이 있다고 합니다.

그쪽 방들은 각각의 이름에 맞는 신들을 주제로 그림이 천장에 그려져있다고 합니다. ^^*

이거 원본 그림이 베르사유특별전에 왔습니다.

(마르스랑 헷갈렸는데 헤르메스 맞을겁니다.)

 

 
마르스의 방에 있는 그림

전쟁의 신이 주제겠죠--;;;

비너스의 방에 있는 문의 모습

저기 아래에 있는 상징들은 무엇인가를 상징하는 바가 있는듯하더라구요..아하하..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