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가끔 돌아다니다 보면 빅토리아 여왕이야기가 나오면서 나오는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이죠.
이 사진이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오래전부터 나돌던 사진이라서 그런듯합니다.
이 사진이 나오는 책중에 하나가 빅토리아 여왕의 큰딸인 독일의 프리드리히 황후(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가 자신의 딸인 그리스의 소피아 왕비에게 보내는 편지 모음집이 있거든요. 오래된 책인데 거기 보면 이 사진이 나옵니다. ^^*
이 사진은 1894년 4월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자인 헤센의 대공 에른스트 루드비히와 빅토리아 여왕의 친손녀인 작센-코부르크-고타의 빅토리아 멜리타의 결혼식때 가족들이 모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빅토리아 멜리타의 어머니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2세의 고명딸이었기에 러시아쪽에서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사실 이 결혼식 다음날 러시아의 니콜라이2세와 헤센의 알릭스(에른스트 루드비히의 동생이자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의 약혼이 발표된다죠. ^^*
하여튼 빅토리아 황후의 책을 참조로 이렇게 이름표를 달아봤습니다. -0-;;;;;;
이름 안나온 두명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습니다.
한명은 벨기에 공주같다...라는 이야기를 보긴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 사촌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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